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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배그' e스포츠 …올해 주목할 팀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22

다나와 e스포츠 '로키' 박정영(좌), '이노닉스' 나희주(우). 자료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오는 23일 열리는 '2024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으로 본격적인 2024년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참여하는 프로 팀은 총 13개 팀이다.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 ▲이프유마인 게임PT ▲아즈라 펜타그램 ▲GNL e스포츠 ▲이글 아울스 ▲게임코치 아카데미(GCA)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e스포츠 프롬(EFM) ▲센티넬 ▲일레븐 e스포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달 열린 '2024 PLS: 페이즈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오버웰 ▲디바인 티엠 ▲카르페디엠 등 아마추어 세 팀이 상반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합류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 16일 열린 전초전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10'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할 국내 팀의 면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라진 구성의 세계 챔피언, 화려한 선수 라인업을 구축한 팀, 명가의 재건을 노리는 팀 등 각 팀별로 다채로운 스토리를 갖췄다.

자료 = 다나와 e스포츠.

'세계 챔피언' 다나와 e스포츠, 바뀐 선수단어떨까

다나와 e스포츠는 이제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팀이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PWS' 상반기와 하반기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더 이상 한국에서는 적수를 찾아볼 수 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기세를 이어 태국 방콕에서 열린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에서는 한국에 4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세계 챔피언' 다나와 e스포츠는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팀이 됐다. 뛰어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각 팀의 접촉이 이어졌다. 결국 지난 3년간 '서샬 듀오'로 불리며 팀의 기둥 역할을 맡았던 '서울' "기열 및 '살루트' 우제현과 헤어졌다.

다나와 e스포츠는 다행히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던 베테랑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와 각각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눌러 앉혔다. 또한 뛰어난 교전 능력을 갖춘 '태민' 강태민, '히카리' 김동환, '디엘' 김진현을 새롭게 영입하며 서샬 듀오가 빠진 빈 자리를 채웠다.

다나와 e스포츠는 지난 16일 열린 'BSC 시즌10'에서 아쉬운 활약 속에 전체 14위에 그쳤다. 선수 구성이 크게 바뀐 만큼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다. 하지만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다수 포진된 팀이기에, 팬들은 선수들이 빠르게 팀워크를 쌓아 시즌 중에는 맹활약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자료 = 디플러스 기아.

'세계 최고의 선수' 영입한 디플러스 기아, 올해는?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은퇴 등으로 인해 선수단 구성을 완전히 바꾸는 고강도의 체질 개선을 실시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삐걱이는 듯 보였으나, 이들은 시즌 중반부터 뒷심을 발휘하며 마침내 팀의 숙원이었던 'PGC'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높은 세계 무대의 벽을 뚫지는 못해 다소 낮은 순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그 중 백미는 현재 '서울' "기열을 영입한 것. "기열은 'PUBG 네이션스 컵(PNC) 2023'과 'PGC 2023'에서 맹활약하며 한국과 다나와 e스포츠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두 대회에서 모두 MVP를 수상하며 이름 앞에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기열과 함께 뛰어난 오더 능력을 갖춘 '스타로드' 이종호, 베테랑 '규연' 최규연, 신예 '까치' 배호진 등 다수의 선수를 영입했다. 또한 기존 멤버인 '아메리카노' 정영훈과 '장구' "정민까지 더해 현재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서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해 한국 무대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까지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자료 =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명가의 자존심 회복할까

광동 프릭스는 지난 2021년 'PWS' 출범 이후 네 차례 우승을 기록한 한국 무대의 강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대회 진출에도 실패하는 등 명성에 비해 다소 체면을 구겼다.

광동 프릭스는 스토브리그 기간 중 '래쉬K' 김동준, '이엔드' 노태영 등 팀을 2년간 지탱해 온 선수들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기존 멤버인 '헤더' 차지훈에 더해 다나와 e스포츠에서 맹활약한 '살루트' 우제현과 PNC 2023 국가대표 '헤븐' 김태성을 데려오며 팀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규민' 심규민, '빈' 오원빈 등을 영입하며 훌륭한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새롭게 태어난 광동 프릭스의 위력은 지난 'BSC 시즌10'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들은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25점, 킬 포인트 30점 등 누적 토털 포인트 55점으로 대회 4위에 올랐다. 특히 매 경기 기복 없는 안정적인 활약으로 꾸준히 득점을 누적하며 팀워크가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광동 프릭스는 본격적인 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팀이다. 과연 새롭게 모인 선수들이 명가의 재건을 이룰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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