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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라그나로크페스티발탐방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7-19

지난 7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라그나로크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 4회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막을 열었다.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리기 몇 시간 전부터 수 많은 유저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 만화동아리들과 관련 동호회들, 코스츔 플레이와 같은 부대 행사는 물론, 노홍철, 웃찾사 멤버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개회사에 이어 펼쳐진 지존길드대전에서는 폴라리스, 북극성, 혈랑대, 불멸 등 총 4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최종 우승은 북극성길드가 차지하여 3백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11시부터 13시까지 펼쳐진 노홀철과 함께행사에서는 연예인 노홍철이 라페 행사장을 비롯해 코엑스몰을 직접 돌면서 홍보를 진행,행사장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아쉽게도 행사 진행은 잘된 편이었지만, 마지막에 팬들이 움직이는 상황에서 부스에 등이 떨어지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다.









김정률회장과 개발팀,그리고유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핵심 개발자 소개에 이어 얼마 전 캐주얼 게임 포털 스타일리아로 그라비티와 손을 잡은 바 있는손노리의 이원술 대표가 깜짝 출현하여 유저들의 눈길을 모았다. 유저들과의 질문 시간에는 코스츔 플레이를 한 여성 유저와 남성 유저가 오는9월 경에 열리는 TGS2005 전시회에 초대되는 행운을 얻었다. 개발자들의 만남 이후에는 라그나로크 개발팀 이민수 기획팀장을 중심으로 하반기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 시간이 마련되었다.





업데이트 소개에서 첫 번째로 공개된타나토스 타워 던젼은 마검사 타나토스의 잔류사념이 남아있는 던전으로 리히타르젠 생체실험연구소보다는 난이도가 낮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성속성 / 천사형 몬스터가 등장하는 8층 이상의 던전으로 구성될 것으로 밝혀졌다. 타나토스 타워 던전 외에는 어비스 레이크 던젼이 업데이트될예정으로. 주로 용족이 서식하는 3층 규모의 던전에 여러 파티원이 참가하는 형식이될 것이라고.현재 게임 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4종류의 호문클루스 외에추가로 4종이 추가될 예정이라는 부분에서는 유저들의 환호성이 들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역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정률 회장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9월에 있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발언. 이 발언으로 인해 이날 행사장에 있었던 개발팀과 홍보팀은 진땀을 흘렸다는 뒷소문도 전해져오고 있다.







행사 중 열린 제 3회 라그나로크 영상 페스티벌에서는 7월 14일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 아마추어 작품들을 위주로 상영이 되었으며, 총 5팀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그중 대상을 차지한 임태현씨의 작품은 아마추어의 작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보여주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식 행사외에도 아마추어들이 참가한 코스튬 플레이가행사장에서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으며,퀴즈 대회를 비롯해 도전 골든벨 형식의 행사 등참관객들의 눈길을 끌만한 많은 부대 행사가 마련되었다.또한 아마추어 만화 동호회와 퀴즈 대회, 라그나로크 시연 장소 등의 행사 내용들은 일반 관람객과 매니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배려가세세한 것들을 느낄 수 있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라는 게임으로 뭉쳐, 4회차까지 오게 된 저력이 결코 게임의 성공만이 아니였음을 실감케한 이번 라페에서는 그 행사의 내용 만큼이나 폭발적인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을 회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게임 업체들의 게임 관련 전시회에 대한 비관적인 냉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게임 유저들의 게임愛는 한국 게임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라는 그 동안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한 예로 남을 것으로 기억하며... 5회 라페에서는 보다 더 성숙되고 멋진 유저들의 모습을 만나길 기대해본다. 취재/ 겜티즌 편집부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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