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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이심전심유저간담회`취재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7-11



무더위와 장마가 뒤섞여 한층 기승을 부리던 지난7월 10일 오후 5시, 서울 교대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는 군주 온라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유저들과 군주 온라인 개발진, 운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이심전심 유저 간담회행사가 열렸다. 한때 군주 마니아라고 불리웠던 기자는 소식을 접하고 부리나케 간담회가 열리는 교대 역으로 달려갔다.필자가 도착했을 즈음 정치,경제 온라인 게임을 표방하는 군주 온라인을 사랑하는 많은 유저들이 모인 행사장 큐브 아고라에는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엔도어즈 홍보팀에서일하고 있는박소라 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군주 온라인의 앞으로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소개와 함께 동영상을 통해 엿보는 엔도어즈탐방, 군주 온라인 개발진과 참여한 유저들이 함께 하는 Q&A 코너 순서로 진행됐다.동영상으로 보는 군주 이심전심 유저 간담회 이모저모

앞으로 군주 온라인 게임은 이렇게 달라진다?1. 새로운 캐릭터 등장 (새로운 캐릭터 이름은 신)중국 출신의 소년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조선으로 모험을 오게 되며 기존의 캐릭터인 견이, 연이와는 다른 퀘스트를 수행하고 관우, 장비, 조운 등 중국 소환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주 온라인의 앞으로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소개 도중전격 공개된새로운 캐릭터 신에 대한 소개 내용

주목하시라~ 이것이 바로 앞으로 군주 온라인 게임에 새롭게 등장하게 될 캐릭터 신

2. 상단 시스템이 강화된다!작고 단단한 커뮤니티를 지향함은 물론 상단 VS 상단의 공성전이 가능한 별도의 공성맵이 추가되어 공성전을 통해 레벨업이 가능해 진다. 또한 상단 레벨업으로 보다 많은 상단원들의 직위 설정이 가능해지며 사냥터 이권 획득 시스템을 통해 상단 이익 창출을 꾀할 수 있게 된다.3. 세트 아이템 탄생?각 던전의 보스 몬스터 사냥 시 드롭되는 세트 아이템이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투구, 갑옷, 요대, 신발, 망토, 반지, 목걸이 SET로 구성되며 세트 아이템을 모두 착용하면 특유의 이펙트와 혜택이 부여된다.4. 왜구와의 전쟁이 달라진다!현 왜구 시스템을 개선하고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쟁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왜구 전쟁의 새로운 재미를 위해 다양한 개념이 추가될 예정이다.5. 소환수 컨트롤소환수 컨트롤 시스템이 도입되어 전투의 재미가 배가된다. 소환수를 수동으로 컨트롤 하는게 가능하며 인스턴스 던전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6. 선박 및 해양 시스템 강화원양어업, 포경 시스템이 추가되며 동해-남해-서해를 떠도는 유령선이 등장한다. 그리고 기존의 독도수호전쟁을 폐지하고 대신 노량해전이 신설된다.7. 서버간의 무역, 서버간의 공성 추가!서버간의 무역에 있어 군주 정권에 외교적 요소 도입 및 서버간의 원조와 상업에 따른 시세와 물가지수 조정이 이루어진다. 향후 서버간의 공성에는 토너먼트 서버 or 서버 단위의 이벤트 서버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이심전심 유저 간담회 행사 1부 순서는 박소라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군주 온라인 관련 프리젠테이션과 엔도어즈 관련 탐방 동영상을 지켜보고 있는 유저들의 모습

Q&A 코너를 앞두고 군주 온라인 게임을 이끌어가는 이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다음은 Q&A 코너시 나온 내용중 중요한 내용을요약해보았다.

이심전심 유저 간담회Q&A 코너 질답 내용 정리

- 군주 시세에 대한 운영자의 개입이 있다는 의혹이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사실인가?그러한 일은 전혀 없으며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군주 온라인 게임을 보면 거의 매일 단위로 잦은 패치가 이루어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게임성 향상을 위한 매일 단위의 패치는 군주 온라인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규모 패치 식으로 해서 자주 패치를 하기 때문에 안정성 있게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여타 게임처럼 대규모 패치를 도입하면서 마케팅 적인 효과를 얻어내지는 못하는 단점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소규모 업데이트 개념으로 이어지는 패치는 군주 온라인만의 특색이므로 향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초 중국 서버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들어갈 수 없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중국 서버를 연초에 올렸다가 내린 것은 사실이다. 현재 내부에서 중국 서버 관련 작업이 진행중이다. 중국쪽 기획자가 사내에 새로 오셔서 작업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8월말에서 9월초에는 중국용 클라이언트가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 현재 게임 상의 캐릭터 밸런스가 잘 안맞는게 사실이다.게임 내에서 근접 캐릭터가 설 자리가 없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은데 알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서버 내 유저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사한다음 각 캐릭터별 비율을 %로 정리해 봤는데 검 캐릭터 7%, 창 캐릭터 4%, 도끼 캐릭터 6%, 활 캐릭터 29%, 총 캐릭터 37% 식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위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거리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많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근접 캐릭터의 비중을 늘리면서 전체적으로 캐릭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밸런스 문제에 대해서는 전투 향상술을 만들어서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추었다고 생각한다. 그 외의 게임 내 몬스터에 대한 부분을 생각할 수 잇는데 지금 군주 게임 내에서는 몬스터가 캐릭터의 능력에 비해 비교적 약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몬스터의 능력치를 상향 조정해서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맞출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캐릭터 밸런스는 완벽하게 맞추는 게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유저분들의 의견을지속적으로 수렴해 좋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군주 공식홈페이지 내 신문사나 사랑방을 통해 올라오는 유저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수렴한후 게임 개발 방향을 정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겠다.

유저들의 질문 공세를 친절하고 자세한답변으로 대처하는 엔도어즈 개발팀과 마케팅팀- 군주 게임의 시세를 보면 오르기만 하지 내리는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왜 그러한가?군주 온라인의 경제 시스템은 이상적인 경제 시스템이라기보다는 현실 세계의 경제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현실 세계에서도 보면 매년 물가는 조금씩 오르고 있고 정부는 그 물가를 어느수준 이상 오르지 않도록 정책을 펴서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힘쓰고 있는데 이는 군주 온라인에서도 다르지 않다. 군주 온라인이 추구하는 목표도 현실 세계와 같은 경제 시스템을 게임 내에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군주의 경제 시스템은 시세가 계속 올라가지 내려가는 일은 없는게 사실이다. 물가가 유지되려면 들어가는 돈과 나가는 돈의 비율을 맞춰야 하는게 정석인데 나가는 돈을 개발사 측에서 예측하고 대처하는게 쉽지 않다. 나가는 돈을 컨트롤 할려면 세금의 형태로 돈을 회수해야 하는데 그 방법이 문제다. 소위 말하는 조세저항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요약해서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현실 세계를 모델링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게임이 군주다. 이를 이해하신 유저라면 군주 게임 시세가 오르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현재 게임 내에서 시전을 3개까지 가질 수 있는데 시전 유효 기간이 넘어가면 역참을 통해 20개의물품 종류만 돌려받고 나머지 부분의 물품은 손실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을 부탁한다.현재 계약이 만료되면 연장이 안되는 것이 사실이며 그에 대한 물품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시전을 짠 프로그래머와 상의해서 시전이 날라간 이후 유예기간 1년(게임시간)을 둬서 물품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방안을 고려해 추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 게임 내에서 친구로 등록할 수 있는 수가 20개 밖에 안되는데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 인원수를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친구 등록 인원수를 늘리자는 의견은 정말 좋은 의견인 것 같다. 적극 검토해서 게임내에 반영하겠다.1부 순서에 이어서 퓨전 뷔페로 구성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 후 레크레이션 전문가와 함께 다함께 어울리며 단합된 군주인이 되는 시간을 가지는 식으로 2부 순서가 진행됐다.레크레이션과 함께 군주 게임 관련해서 즉석 퀴즈 대회가 펼쳐졌으며 2부 순서 내내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을 즐겁게 한 알찬 시간이었다.레크레이션 순서를 모두 마치고 난 후 이날 행사의 백미(?)인 행운권 추첨이 벌어졌는데 여기저기서 유저들의 탄성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1부에 이어 이제 본격적인 2부 순서로~ 다함께 즐겨요! 레크레이션~!

이날 행사의 백미(?)인 행운권 추첨 순서, 상품 타신 유저분들 축하드려요~

행운권 추첨에 당첨된 행운의 남/녀 유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_+엔도어즈 김태곤 개발이사와 조성원 이사도 사진촬영에 함께 했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각 서버별 유저들이 모여서 기념촬영을...장장 4시간에 가까운 행사 일정이끝나자 행사장 내에는어느덧 자신의 서버와 상관없이 서로 가까워진 유저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군주 온라인이라는 게임 속에서 지역도 나이도 성별도 무관하게 하나가되버린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며 군주 온라인이 앞으로 걸어나갈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유저들과 게임 개발사 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고 서로간의 거리를 좁힌 후 또다른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군주 온라인의 비상을 기대해 보며 행사 탐방기를 모두 마친다.취재 /겜티즌 정대훈 기자(gpidy@), 겜티즌민재홍 기자(prince5p@)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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