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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WGF결산(카트라이더외2종대회취재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12-06

2004 WGF 역시 SOFTEXPO&DCF2004의 부속 행사로서 진행되었다. 게임 관련 업체 대비 비 게임 업체 비율로만 따진다면 다른 게임 박람회보다 훨씬 높기에 어떻게보면 KAMEX를 제외한 다른 게임 행사보다 낫다고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단지 이름만 월드고 알고보면 국내에만 그쳤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이번 WGF에서 내실있었던 부스는 게임하이의 데카론과 지엔아이소프트의 카르페디엠, 이노디스의 펑이야, 코디넷의 레이크래쉬, 마지막으로 위버인터렉티브의 온라인 삼국지였다. 펑이야의 경우 WGF 시범경기로서 진행되기도 했으며 카르페디엠은 관람객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코디넷의 레이크래쉬 부스

위버인터렉티브의 온라인 삼국지 부스

지앤아이소프트의 카르페디엠 부스

이노디스의 펑이야 부스또한 레이크래쉬는 재오픈을 위해 새로운 요소들을 가미한 버전을 가지고 나오는 등 여러가지 노력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온라인 삼국지는 삼국지 스카일의 코스튬과 더불어 최근 나오는 3D가 아닌 2D게임이라 눈길을 끌었다.데카론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으나 PDP로 시연되었던 화려한 동영상이 관람객들이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 중 대다수가 직접 시연대에 앉아 플레이한 후 포스터를 직접 챙겨가는 모습을 보여 다른 출품작들에 비해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게임하이의 데카론 부스마지막으로 WGF를 총 결산하는 승자 결정전이 열렸다. 이날 진행된 온라인 게임 결승으로는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NHN의 당신의 골프왕, 시범 종목으로 진행되었던 이노디스의 펑이야가 있었다. 가장 먼저 시작된 NHN의 당신은 골프왕에서는 결승전이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안타깝게 버디를 놓치거나 보기를 범하는 등 여러차례 실수가 터져나와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강에서 홍석준, 남정인 선수가 올라와 힘든 경기 끝에 남정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3, 4위전에서는 한성일 선수가 승리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시범종목으로 열린 펑이야에서는 바운드를 이용한 다채로운 공격으로 기존의 BNB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3, 4위전에서는 변춘영 선수와 임경민 선수가 붙어 임경민 선수가 승리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이수민 선수와 이민석 선수가 대결했지만 결승전이라고는 보기 힘들게 일찌감치 이수민 선수가 승리를 결정지어 관람객들이 조금은 맥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열린 넥슨의 카트라이더 경기는 다른 부스를 지키고 있던 관계자들까지 나와 구경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범국민적 게임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적절한 타이밍에서 터지는 부스터와 코너링에서의 각축전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김현욱 선수가 결승전을 3:0으로 여유롭게 마무리 지으며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홍태호 선수가 차지했다. 3, 4위전에서는 박래욱 선수가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영광의 얼굴들!내년에도 WGF가 계속될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지스타2005가 다른 게임 전시회를 통합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KAMEX 역시 지스타2005에서는 통합한다고 밝혔으나 KAMEX의 내부 방침으로는 내년에도 계속 진행 할 것이라고 발표해 혼선을 주고있는 상황이기에 WGF도 SOFTEXPO&DCF의 부속 행사로 계속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게임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해 WGF는 통합되는 것이 낫지 않을까한다. SOFTEXPO&DCF가 처음 시작 될 당시 게임 소프트웨어이기에 참여했지만 이젠 이야기가 다르다. 게임은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와는 다른 방향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제 더이상 초라한 모습으로 WGF를 만나는 일이 없도록 기대해 본다.글/취재: 겜티즌 류승훈 기자 (dingguri@)
게임한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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