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야후와 조이맥스는 업무제휴를 통해 온라인 게임시장에 함께 진출함을 발표했었다. 이 때 선두주자로 나선 것이 바로 무역과 삼각대립에 초점이 맞춰진 실크로드 온라인이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이름 그대로 과거 동서양의 무역로였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실크로드 온라인 캐릭터의 멋진 일러스트실크로드 온라인은 그 독특한 배경 때문에 동서양의 문화를 그대로 게임에 담아 냄으로서 2002년 문화관광부에서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사업 대상작으로 뽑히기도 했었다.이렇게 화려하게 출발을 시작한 실크로드였지만 기획자체가 너무 크게 잡혀 개발단계에서 약간의 난항을 겪었다. 이러한 난항 때문에 약 15개월간 5차에 걸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고생끝에 낙이 온다던가? 긴 여정도 이제는 끝! 서울시청옆에 위치한 프라자 호텔 22층에서는 실크로드 온라인이 본격적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임을 알리는 발표회가 있었다.

두둥~!하는 소리에 흠칫놀라 소리나는 곳을 보니 북연주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 힘찬 울림은 이제 유저들에게 정식으로선보이게 될 실크로드 온라인의굳은 각오를 보여주는 듯 했다.이후 이어진 것은 개발사인 조이맥스의 전찬웅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실크로드 온라인에 대한 간략한 설명, 중추라 할 수 있는 삼각대립구도에 대한 동영상 설명이었다.

조이맥스의 전찬웅 대표이사

쉬운 이해를 위해 발표회장 앞에 설치된 시연대1차 클로즈 베타의 모습과는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 5차 테스트를 보면 어떤게임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무역 난이도 설정에 따른도적 NPC의 출현은 자칫 노가다가 될지도 모르는 무역 시스템에 긴장감을 불어 넣어주는 좋은 요소로 생각된다.

회장내에 걸려있던 대형 실크로드 온라인 포스터

실크로드 온라인의 오픈 베타 테스트와 발맞춰 리뉴얼된 공식 홈페이지

진지한 태도로 경청중인 참석자들

Q&A를 진행하기 위해 자리한 실크로드 관계자들Q&A 주요 내용 소개Q :: 오픈 베타 일정은 어떻게 되며 상용화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A :: 11월 30일부터오픈 베타 일정을 잡고 있다. 상용화는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상용화 모델에 대해 다각도로 구상중이다.Q :: 현재 서버에서는최고 몇 명의 동접자를 받을 수 있는가?A :: 최대 3,000명까지 가능한 상태다.Q :: 향후 업데이트 일정은?A :: 현재 나와있는 것으로는 유럽, 이슬람 종족의 추가가 내년 상반기에 이루어지며 이와 더불어 소규모 시스템들은 지속적으로 추가될 것이다. 실크로드의 실질적인 주요 시스템은 이미 완성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실크로드 온라인 오픈 제품발표회 동영상 보기][실크로드 온라인 게임 시연 동영상 보기]글/취재: 겜티즌 류승훈 기자 (dingguri@)
게임한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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