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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제다이,최창우지사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7-19

게임제다이라는 사명보다는 엽기적인 그녀로 더 잘 알려져버린 개발사가 있다. 심지어는 게임제다이가 추진중인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와 엽기적인 그녀 게임보다 드마라 관련 소송으로 먼저 알려지기도 했다.최창우 지사장은 이번 사건이 송사로까지 이어지게 된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엽기적인 그녀의 드라마화와 게임화는 게임제다이의 첫 사업입니다. 때문에 잡음업이 조용히 시작하고 싶어서 원만한 해결을 원했지만, 신씨네측이 자신의 주장을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하면서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여지가 모두 사라져버렸습니다. 권리를 침해 받은 것에 대해 대처하는 것이라고는 하나 시끄러워져서 좋을 것은 없지않습니까. 아쉽지만 이렇게 된 이상 제작 일정에 차질 없도록 최단시간 내에 송사를 매듭짖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하지만 여전히 시끄러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말을 아꼈다.이름 철자가 전혀 다르게 기재된 점 등 사문서 위변조 관련 내역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변호인 측에서 진행할 부분이고, 게임제다이는 이제까지처럼 K1과 협력해 드라마와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는데 집중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결과가 나올 때마다 변호인 측을 통해 공개될테니 저희가 나서서 얘기하는 부분은 자중할 겁니다.

송사 관련 내용 보다는 현재 게임제다이가 하고 있는 일을 봐달라고 한다.제 명함을 보시면 지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외국 기업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게임제다이는 한국회사가 맞습니다. 다만 제1시장을 중국으로 잡고 그 다음 시장을 한국으로 설정했기에 중국에 본사를 설립하고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뿐입니다. 엽기적인 그녀와 관련된 업무는 한국과 중국의 사무실이 공조하여 기획ㆍ개발하고 있습니다.드라마와 게임에 앞서 고정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보통 드라마로 인지도를 높인 후 게임이 등장하는 과정을 많이 언급합니다만, 게임제다이는 드라마와 게임를 위해 개별 방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송프로그램에는 오디션으로 선발된 12명의 후보가 모두 출연하며 20~40회 정도로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한 독특한 커뮤니티를 준비중이며, 방송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드라마와 게임이 여세를 이어가도록 할 예정입니다.개발 인력 확보는 회사의 비전이자 사회적 의무라고.온라인 게임 개발비가 드라마 제작비를 상회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얘기입니다. 그만큼 기술ㆍ노동 집약적이죠. 즉 인재가 밑바탕이란 의미가 됩니다. 이를 위해서 인재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중입니다. 사실 인력개발은 회사의 비전을 높이는 방법이자 기업에게 부과되는 사회적 의무입니다.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면 결코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없습니다.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존재 목적인 만큼 수익 창출에 노력하는 한편 사회 구성원에게 자아발현의 기회를 열어주는데도 소흘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기획과 디자인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재능도 필요하고, 그 재능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다듬어주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일본이 자랑하는 20년 이상의 게임기획 경력도, 중국이 자랑하는 저임금ㆍ다수의 특혜도 없습니다. 결국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상대적 기회수가 높은 중국에서 인재를 발굴해 오랜동안 재능을 육성시키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이를 위해 일종의 아카데미 개념의 인력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이미 괄목할 성장을 이룬 사람이 배출되기 시작했습니다.무의미한 기술 보호보다는 그 기술을 이용해 시장을 선점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혹자는 기술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기술을 감춘다고 상대가 영원히 기술을 못 익힐까요? 오히려 적대적 존재로만 기억될 뿐입니다. 그럴 바에는 상대에게 적절한 기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을 포용하는 한편, 그 기간 중에 해당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비록 외국인이 많이 입사해 있는 회사라고는해도 게임제다이가 한국 회사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 않습니까? 결국 다국적 기업이라는 개념에서 본다면 언젠가 뚫릴 기술의 보호보다는 최단시간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거죠.최창우 지사장이 말하는 시장 선점의 의미가 남다르다. 눈앞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기술보호에 얽매이기보다는, 그 기술을 발판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는 분명 선점 전략(Preemptive Strategy)으로서 잘 알려진 마케팅 기술이나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어려운 길을 가겠다는 것은 그것이 회사의 비전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함이다. 그런 게임제다이의 온라인게임이, 뜻한 바대로 훌륭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게임한국 최승훈기자 (mugt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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