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새해를 앞두고 대규모 영지 정복 콘텐츠 '크루세이드'를 비'해 월드 던전 리뉴얼, 신규 성장 콘텐츠, 솔로 던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29일 멀티플랫폼 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팀이 직접 작성한 업데이트 노트 '까마귀 서신'을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팀은 내년 1분기 중 솔로 플레이부터 서버간 경쟁 콘텐츠까지 다양한 취향의 플레이어들을 만"시키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작품의 핵심 콘텐츠인 '월드 던전'의 리뉴얼을 실시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4주 단위로 진행되는 서버 매칭을 1주 단위의 랜덤 방식 매칭으로 변경한다. 별개로 용맹 주화 초기화 시간과 고대의 유물 아티팩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4주간 유지한다.

또한 월드 던전의 지역 환경을 사막 지형으로 변경하며 기존 던전 타입이 아닌 개방형 필드 타입으로 구성해 넓은 전장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지형에서 글라이더를 통한 활강 등을 즐길 수 있다.

더해, 사냥 난이도 등이 변화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월드 던전의 보스인 '히샤라트'와 '찬타라트'는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 주 사흘간 모두 동시에 같이 등장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플레이어들의 플레이 경험을 더욱 높여줄 ▲크루세이드(가칭) ▲도전형 솔로 던전(가칭) 등 2개의 전투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크루세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모든 서버 연합들이 모여 수많은 영지를 점령해 나가는 특별한 전쟁 콘텐츠다. 연합 단위로 경쟁을 통해 점령할 수 있는 소, 중, 대형 등 3종류의 영지가 존재하며, 전쟁의 결과를 통해 영지를 점령하면 영지의 크기 종류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연합이 가장 큰 대형 영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서로 연결된 영지를 단계적으로 정복해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전 서버에서 가장 강력한 연합이 탄생하게 된다. 개발팀은 "나이트 크로우의 최강 연합을 가리는 만큼 대규모의 전투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전형 솔로 던전'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혼자 플레이하는 도전형 콘텐츠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증가할수록 더 강한 단계의 층을 클리어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에 있다.

던전의 규칙은 제한시간 내에 보스 토벌, 몬스터 섬멸, 보물 찾기, 탈출 등 다양한 플레이 타입으로 구성된다. 매 시즌마다 초기화되며 시즌 기간 동안 높은 층에 도전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이 밖에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재활용해, 캐릭터의 주요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신규 성장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또한 3차 및 4차 전직 캐릭터를 대상으로 기존 스킬들을 더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상급 기술 특성'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월 18일 업데이트에서는 나이트 크로우 최초의 '신화' 등급 글라이더를 출시한다. 신화 등급 글라이더는 '강력한 강하 공격' 시스템을 적용한다. 또한 전설, 영웅, 희귀 등급의 다양한 신규 글라이더가 추가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팀은 "2023년, 나이트 크로우와 함께해 주신 모든 단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더 나은 나이트 크로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