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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그라나도 에스파다' IP 앞세워 도약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7

왼쪽 부터 '그라나도 에스파다M'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빛소프트가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출격 초읽기에 돌입했다. 기대작 출시를 통해 시장 존재감 확대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지난 2020년 4월 작품의 타이틀과 로고가 첫 공개된 후 무려 3년 8개월 만에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것이다. 기간 중인 2021년 12월 작품 아트워크, 2022년 5월 캐릭터 원화 공개 등 일부 정보를 공개했으나 가장 중요한 출시 일정과관련한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유저와 주주들의 기다림을 샀던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앞서부터 이 작품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원작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독특한 게임성으로 국내 유저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러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IP를활용한 신작 역시 유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앞서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를 필두로 ‘미르4’ ‘검은사막 모바일’ ‘로한M’ ‘에오스 레드’ 등 온라인 게임 IP 활용작의 흥행 사례가 수 없이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흥행 기대작 출시를 통해 회사가 게임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온라인 게임 ‘오디션’으로 잘 알려진 회사다. 최근 ‘삼국지난무’ ‘소울타이드’ ‘도시어부M’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였으나 유저들의 높은 인기와 달리 상업적 부문에선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흥행작 출시로 회사의 시장 존재감이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올해 1분기부터 영업손실을 지속하고 있어 새로운 캐시카우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따라서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회사의 새로운 매출 효자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자체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흥행 성공시 실적 개선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작품의 해외 진출기대감도 높다. 이미 지난해 10월 작품의 태국 퍼블리싱 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IP 활용작의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며 원작도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에서도 최근 원작에 새 시나리오를 업데이트하고 겨울 시즌 공세에 나섰다. 플랫폼이 다르고 원작이 출시된지 오래돼 유저 잠식 없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앞서부터 게임명가 재건을 슬로건으로 삼으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슬로건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을 통해 실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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