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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글로벌 저변 확대 속도내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6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그라비티가 중국 판호 발급을 비'해 글로벌 시장 타깃의 신작 라인업을 다수 발표하며 내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최근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 지난 8월 '라그나로크 오리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판호를 발급 받은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또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다수의 작품을 흥행시키며 역량을 쌓아왔다. 이 가운데 잇따라 판호를 획득하며 내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두 작품 모두 올해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며 흥행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 이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지역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내년 1분기 중국 지역에 선보일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또 북중남미 지역까지 론칭하며 글로벌 저변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판호를 받은 '라그나로크X' 역시 태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의 흥행 이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출시돼 20주년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이제 막 판호를 발급 받은 만큼 중국 시장 진출 전망은 "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회사가 일찌감치 현지 퍼블리셔(Beihai Leyou Technology)와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속도를 낼 가능성도 큰 편이다.

최근 중국은 일일 로그인, 최초 충전, 연속 충전 등의 과금 유도를 금지키로 하는 등 새로운 게임 규제안을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텐센트, 넷이즈 등의 주가가 10%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초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밝혀, 유화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때문에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 역시 엇갈리고 있다. 당국의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것과 실제 업체들에게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리버 테일즈: 스트"거 투게더'

그라비티는 기존 인기작의 중국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 지사를 통한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본 지사 그라비티게임어라이즈(GGA)는 최근 스팀을 통해 '리버 테일즈: 스트"거 투게더'를 글로벌 출시했다.

그라비티는 전 세계 인디 게임을 발굴하고 퍼블리싱하는 프로젝트 '스타트 위드 그라비티'를 추진해왔다. 앞서 다수의 작품들을 선보인 것은 물론 신작 라인업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이 회사는 또 앞서 지스타 역대 최다 라인업인 26개작을 출품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리얼 과학 "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 - 미솔로지 오브 큐브- ' ▲수집형 턴제 RPG '뮈렌: 천년의 여정' 등의 라인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근 '리버 테일즈'를 출시한 가운데 이 같은 라인업을 순"롭게 이어나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지스타뿐만 아니라 '비트서밋'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다수의 해외 게임쇼에 참가하며 이 같은 라인업에 대한 반응을 점검해왔다. 이제내년 신작 출시에 속도를 내며 시장에서의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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