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2일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주당 1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9억원 규모다. 배당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 1954만 3877주에서 자기주식수 43만 748주를 제외한 1911만 3129주다.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흥행세에 올랐다. 2023년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6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권이형 대표는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