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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정식 오픈 앞두고 관심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07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간만에 선보이는 대작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7일 오후 8시 신작 온라인 게임 '쓰론 앤 리버티'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엔씨소프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PC 신작으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의 뒤를 잇는 5번째 플래그십 타이틀이다. 엔씨소프트의 개발력을 집약해 오랜 준비 과정 끝에 탄생했으며 회사가 추구하는 차세대 MMO의 가치를 담았다.

TL은 실제 자연처럼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양손검, 장검, 장궁, 석궁, 단검, 지팡이, 마법봉 등 7개 무기 중 두 개를 자유롭게 교체하며 전투를 펼칠 수 있다.

TL은 론칭 시점부터 1인 보스 던전, 6인 파티 인스턴스 던전, 길드 레이드 등 다채로운 PvE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자동 전투' 시스템을 게임에서 완전히 제거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수동 "작에서 느낄 수 있는 전투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과금 상품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게임을 추구한다. 주요 BM인 '아미토이' 및 '야성 변신' 등에 등급 개념을 삭제했으며, 수집 콘텐츠 '탁본집' 역시 콘텐츠와 이벤트 보상만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할 게획이다. 스킬 습득은 레벨업과 인게임 콘텐츠의 플레이 결과로 획득할 수 있다.

TL은 출시 전부터 한국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021년 '리니지W'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대작 MMORPG이자 PC 온라인 게임으로 이미 큰 기대감을 형성했다.

TL에 대한 기대감은 숫자로도 드러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TL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개최해 플레이어가 서버를 선택하고 이름과 외형을 미리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캐릭터 생성 이벤트 시작 1시간 만에 다빈치, 로엔, 칼란시아, 클레이, 루나 등 5개 서버가 모두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순차적으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한 서버를 추가해 총 16개 서버를 마련했으나, 플레이어들이 몰리며 모두 단기간에 마감됐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가한 플레이어는 20만명이 넘는다.

TL은 론칭 시점 총 21개의 서버로 시작한다. 플레이어들은 엔씨소프트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작품을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신규 서버 5개 및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할 방침이다.

TL에 대한 기대감은 증권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TL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경우, 내년 중 국내에서만 750억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TL이 오랜만에 출시되는 PC MMORPG 대작이며, 낮아진 비즈니스 모델로 플레이어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TL을 국내에 사전 오픈한 후,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전세계 게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TL이 한국 게임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다면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특히 최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가운데, TL 또한 흥행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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