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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캐릭터 생성에 유저 몰려…기대감 ↑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23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TL’ 사전 캐릭터 생성에 수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임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신작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전날 ‘TL’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다. 사전 캐릭터 생성을 통해 유저가 플레이할 서버를 선택하고 이름과 외형을 미리 만들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해 이 회사는 다빈치, 로엔, 칼란시아, 클레이, 루나 등 5개 서버를 마련했다. 전날 오후 8시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됐고 불과 17분 만에 다빈치 서버가 마감됐다. 이후 37분이 지나 로엔과 루나, 50분이 지나 칼란시아, 1시간이 지나 클레이까지 마감됐다.

유저들이 몰리자 이 회사는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지 채 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추가서버 록시와 제니스를 마련했다. 이 두 서버 역시 오픈 후 약 한 시간 만에 마감됐다. 회사에서는 2차 서버 증설로 레빌, 카자르, 게라드 등 3개 서버를 추가 오픈했는데 이 중 레빌도 이미 마감이 이뤄졌다.

'TL'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버마감 현황 공지 일부

당초 준비했던 서버 마감이 1시간 만에 끝나는 등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작품의 이러한 성과에 흥행작인 전작들과 비견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실제 ‘리니지2M’의 경우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해 준비했던 서버가 두 시간 만에 마감됐다. ‘리니지M’에선 100개 서버가 8일만에 마감됐다.

작품에 갖춰진 서버와 유저 수용치가 달라 완전히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순 없지만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점은 확고하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작들과 달리 이 게임은 온라인으로 즐겨야해 접근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품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을 하기 위해서는 퍼플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미리 PC에 다운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기대치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기우로 그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출시 전 흥행을 가늠할 수 있는 몇몇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TL’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증권가에선 ‘TL’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10월 27일부터 전반적인 오름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가변동을 통해 10월 26일 22만 3000원을 기록했던 회사 주가가 전날 27만 25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는데 전날 6.45%의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에 따른 가격"정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TL’이 향후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회사에서 준비 중인 다른 차기작도 함께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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