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원작에는 없는새로운 콘텐츠와 매력을 내세워 유저 몰이에 나선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인터넷 방송 '드라이브(D'live)를 갖고 유저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23일 업데이트를 앞둔 프리스트(여)의 새로운 전직 인파이터(여)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옥성태 디렉터와 고민용 콘텐츠 총괄이 참여해 유저 궁금증 일부를 해소하고 준비 중인 새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인파이터(여)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인파이터(여)는 '던파 모바일'에서 첫 공개되는 전직으로도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인파이터(여)는 기존 인파이터(남)의 더킹이나 스웨이보다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발전된 형태의 '위빙'이 적용됐다. 최대 3회 차지 게이지를 소모하며 공격을 회피할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던전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개발진은 내다봤다.

또 근접 전투 캐릭터인 만큼 타격감에 신경을 많이 썼으며 모바일 환경에서의 콤보 스킬 배치의 편의성을 더했다. 인파이터(남)이 단타 계열을 콤보를 이어가는 구성이라면, 인파이터(여)의 경우 가볍지만 빠른 연타 위주로 끊어치는 느낌을 강"했다. 이를 통해 기존과 전혀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인파이터(여)는 주요 스킬 등에서의 명 속성 위주 캐릭터로 설계됐다. 이 외에도 중거리에서의 대응이 가능하고 적을 모아주는 효과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인 '토네이도 펀치' 등을 소개했다. 이후 인파이터(여)를 통한 결투장 및 '재해: 뇌해 마고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인파이터(여) 업데이트 시점과 맞물려 성장 역시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3강 65레벨 에픽 무기 선택 상자, 65레벨 에픽 장비 선택 상자, 마법부여& 장비 강화 지원 등을 통해 육성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화제의 4인" 여성 밴드 QWER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 여자 프리스트의 테마곡 'Embracing me'의 커버 음원 및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인파이터(여) 외의 콘텐츠 추가나 개선 방향성 등은 내달 '메가폰'과 같은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워리어의 전직 와일드 베인 스킬 미적용 및 안톤 레이드 개발, 정예 던전 '뒤틀린 은신처' 영웅 모드 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