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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오브판타지양승모기획팀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7-04

지난 3월 6일 버디버디가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을 밝히며 설립한 자회사 버디게임즈는 활발한 연계 마케팅을 펼치는 회사 중 하나이다. 특히 버디게임즈가 게임 시장 진출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마스터 오브 판타지(이하 마판)’는 버디 메신저와의 연계는 물론 캐주얼 게임의 기본 요소들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를 통한 수업을 통해 단순한 학습 그 이상의 재미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리비소프트 스튜디오의 양정모 팀장은 게임 그 본연의 재미를 ‘마판’에 담으려했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작년 3월부터 시작했으니 대략 1년 4개월이 되가네요. ‘마판’ 개발을 진행해오면서 초창기 멤버들이 계속 이어진 게 개발에 가장 중요한 호홉을 맞출 수 있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마판’을 만들어오면서 가장 영향을 받은 것이라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에서 마법을 배우는 장면 등은 저희 게임에서 수업 장면으로 살아난 셈이죠. 사냥 위주의 진행을 하시는 유저분들은 난색을 표하시지만 자잘한 재미를 즐기시는 분들은 재미있다는 평가를 해주시더군요.”

지난 달 1차 대륙 업데이트를 하면서 ‘마판’의 세계관도 보다 넓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소설에서 아르노스 대륙에서 쫓겨나 리비섬에 정착한 인간들이 다시 대륙으로 진출하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이번 대륙 업데이트는 그래서인지 광대함과 더불어 조금씩 이야기를 받쳐줄 수 있는 뒷심을 발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마판’이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유저들을 위해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하긴 했지만 배경 소설만 보더라도 유저들이 충분히 게임의 세계를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마판’의 배경 이야기를 하나씩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성장에 많은 비중을 둔 것이 사실이지만, 아르노스 대륙에서 쫓겨난 인간들이 어떠한 연유로 리비섬에 도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하나씩 게임 속에서 풀어나가는 셈이죠. 이런 부분들을 놓치고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이번 대륙 업데이트가 고레벨 유저들만의 전유물이 되는 부분도 적지 않게 고민을 하는 부분이다. “대륙으로 가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고레벨이 되어야 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섬에서 대륙으로 갈 수 있는 유저를 늘려가는 방향으로 해결해나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대륙에서도 유저들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중이라, 섬과 마찬가지로 활성화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레벨대 유저들이 이탈하는 현상의 경우에도 레벨대에 따라 사냥터나 육성의 성장 속도를 맞추어 나갈 생각입니다.”

▲리비소프트 개발실 전경대륙 업데이트가 1차로 이루어졌지만 아직 ‘마판’에서 선보여야할 컨텐츠는 무궁무진한다고 그는 자랑했다. “사냥대항전이라던가 서클 게시판 등 아직 ‘마판’이 보여줄 재미는 숨겨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야기속에서 언급되는 대륙에서의 레지스탕스나 구역 쟁패는 기획 중이긴 하지만 유저들의 반응만 좋다면 추가를 해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시나리오 작가께서 ‘마판’의 이야기를 워낙 짜임새 있게 구성하다보니 이를 게임에서 어떻게 구현하면 멋질까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느낌입니다. 컨텐츠 업데이트 만큼이나 상용화에 대한 관심도 많으실 듯 하지만 일단 저희 입장에서는 사행성을 추구하는 성장에 관련된 부분은 배제한다는 게 원칙입니다. 캐릭터의 패션을 꾸미는 부분이 상당 부분 차지하는 ‘마판’의 특징을 살려 패션쪽 아이템을 추가하는 쪽을 고려하는 중입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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