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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최저가 랠리 언제까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23

최근 게임주 전반의 약세가 거듭되며 다수의 종목이 연일 52주 최저가를 고쳐 쓰고 있다. 게임주가 언제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게임주 중 넷마블, "이시티, 밸로프 3개 종목이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른 종목들의 경우 최저가를 고쳐 쓰진 않았지만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하며 이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3%(50원) 하락, 3만 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장중 3만 7000원까지 하락해 신저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내림세를 거듭하며 연일 최저가를 경신하는 상황이다.

"이시티와 밸로프 역시 이날 하루만 급락하며신저가를 기록한 것이 아니다. 이달 중순들어 점진적인 하락세를 거듭하며 연일 최저가를 고쳐 쓰는 모습을 연출한 것이다. 근래 최저가 경신 행보를 보인 것은 이 세 종목만이 아니다.

최근 한 달 사이 게임주 전반의 약세가 거듭되며 대부분 최저가를 고쳐 쓴 것이다. 실제 크래프톤은 지난 4일 장중 14만 5900원, 같은 날 엔씨소프트도 21만 2500원, 카카오게임즈는 20일 2만 2600원, 같은 날 컴투스 4만원, 컴투스홀딩스 2만 2850원 등을 기록했다.

이 같은 변동을 통해 게임주에서 다수의 종목이 돌아가며 52주 최저가를 고쳐 쓰는 이른바 최저가 랠리가 나타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돼 있어 게임주 전반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미국 국채금리 인상, 이-팔 전쟁 심화로 시장의 분위기가 얼어 붙어있다는 것이다. 개별 종목이 호재를 가졌어도 나 홀로 시장 분위기를 거스르긴 쉽지 않다. 더욱이 게임주의 경우 실적 부진 전망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아직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이뤄지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넥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아쉬운 성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게임업체들의 경우 이번 3분기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부진한 모습을 거듭하며 시장 눈 높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게임주 전반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휘된다는 것이다. 또한 게임주 전반의 가격 부담감이 크게 낮아져 시장 분위기 전환에 따라 언제든지 급등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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