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내달 2일 오전 11시 멀티플랫폼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의 온라인 쇼케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세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그 동안 진행해온 개선 결과를 선보이고, 비즈니스 모델(BM)과 세부 콘텐츠 등 게시판과 커뮤니티에 남기긴 다양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 현황도 언급했다. "두 개의 지역, 완벽히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두 개의 대형 레이드, 다수의 지역 이벤트와 보스, 던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발진의 고집으로 완성도와 볼륨을 모두 지키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지스타에서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자동 사냥 제외와 전투 시스템 변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한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안 PD는 "유저 의견과 "언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올해 12월 이 작품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편지를 통해 론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