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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PC방 이용률 17.18%…안정세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2

지난 4월 전국 PC방 이용률이 17.18%로 집계됐다. 연휴가 없었음에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이용률은 17.1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포인트(p) 증가, 전월(3월) 대비 0.55%p 감소한 수치다.

올해 전체 흐름으로 살피면 1월 21.09%, 2월 20.04%, 3월 17.73%, 4월 17.18%로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PC방 이용률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1~2월의 경우 겨울방학 시즌으로 PC방 성수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3월에는 삼일절이라는 평일 연휴가 이용률 감소 완충제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4월에는 특별한 평일 연휴가 없었다. 그럼에도 17%대의 견"한 이용률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의 연휴가 존재하고 각 업체들이 가정의 달을 기념한 프로모션 전개를 펼친다. 이로 인해 유저들의 PC방 방문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에는 ‘디아블로4’ 등 기대신작과 게임업계 여름 프로모션이 본격화된다. 4월을 저점으로 다시 이용률 반등이 나타날 것이란 설명이다.

기간별로는 30일 24.84%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29일~5월 1일(근로자의 날) 연휴에 맞춰 PC방을 방문한 유저들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9일(22.66%), 23일(22.48%)에도 비교적 많은 이용객들이 PC방을 방문했다. 전국적으로 PC방이 가장 한산했던 날은 4일로 이용률은 13.1%에 그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위(20.29%)를 차지했다. 2위는 제주로 이용률은 19.83%였다. 앞서 코로나19 우려가 컸을 당시 유저들이 PC방 방문을 꺼렸다. 이로 인해 인구 밀집지역이었던 서울 PC방의 이용률은 감소했던 반면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제주는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 엔데믹 기"가 강해지며 다시 서울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이용률이 낮은 지역은 강원으로 15.31%에 그친다.

업계에서는 사회적으로 엔데믹 분위기가 굳혀지며 이용객들의 PC방 방문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에서 여름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해제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이러한 분위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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