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대륙 '볼다이크'를 개방하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볼다이크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메인 스토리를 선보였다.

볼다이크는 '욘' 대륙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대륙이다.7개의 아크를 모두 모은 이후의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치며, 고도로 발달된 문명의 '연금술'과 '현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연금술의 정수로 지어진 대도시 '칼리나리'를 비'해 모든 지식이 모여 있는 '현자의 탑', 거대한 밀림 지대 '볼다이크 대우림' 등의 지역이오픈된다.

이 회사는 이후 22일 볼다이크에서의 전투 콘텐츠와 새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 ▲엘릭서 연성 ▲가디언 '가르가디스' ▲모드 콘텐츠 '에브니 큐브' ▲카오스 던전 '계몽' 등 전투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번 볼다이크 대륙부터는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 간의 시간을 두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엘가시아' 대륙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및 복귀 유저가 176%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때문에 이번 볼다이크 업데이트와 함께 이 같은 분위기 전환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 작품은 PC방 점유율 순위 톱10을 꾸준히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또 유일한 성인 타깃의 MMORPG로서 경쟁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엔미디어플랫폼 '더 로그'에 따르면 볼다이크 업데이트 당일 이 작품의 PC방 점유율은 전일 대비 1.09%포인트 증가한 4.72%를 기록, 6위에 올랐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를 추월하며 MMORPG 장르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가 이후 신대륙에서의 전투 및 성장 콘텐츠를순차 개방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긴 호흡으로 성장과 도전을 거듭하는 과정에서호응을 얻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