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연말 앞둔 게임주 벌써 뒷심 떨어졌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15

올해 주식거래 가능기한이 약 10여거래일만 남은 상황에서 게임주가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인 게임주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힘이 빠진 모습을 연출하면서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엔씨소프트 넷마블 NHN 컴투스홀딩스 등 다수의 게임주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된 상황에서 플레이투언(P2E) 게임에 대한 기대감 마저줄어든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67만 3000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73만원대를 기록하며 이전 주가를 차츰 회복하는 듯 했지만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 최근 ‘리니지W’의 높은 성과가 공개되기도 했으나 주가 약세 흐름을 막지 못했다.

넷마블 주가도 10일부터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4거래일 중 3일 하락세 마감을 기록한 것. 이를 통해 이 회사 주가는 지난 6일 이후 다시 7거래일 만에 11만 8000원대로 떨어졌다. 최근 재무부담이 감속했다는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하락세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NHN도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결제 및 광고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게임사업 부문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내림세를 지속해 9만원대가 무너졌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가 9일 13만 1200원에서 15일 11만 9800원, 컴투스홀딩스 15만 6500원에서 13만 2900원, 데브시스터즈 10만 400원에서 8만 9500원 등 다수의 게임주가 중순부터 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증시 분위기 전반이 악화된 가운데 게임주가 그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 미국의 테이퍼링 우려 등이 작용했다.

게임주 자체적인 이슈도 존재했다. 플레이투언(P2E) 게임인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등급분류 결정취소 예고를 받은 것. 근래 다수의 업체들이 P2E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비관론이 더 커지게 됐다.

시장에서는 올해 게임주가 등락이 뚜렷하게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약세가 반등 전 가격 "정인지, 내년으로 이어지는본격적 약세 흐름의 전"인지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