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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프렌차이즈 앞둔 성장통 겪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9

BTS의 ‘달려라 방탄’ 최초 게스트로 출연한 T1 리그오브레전드 팀 선수들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LCK)의 대표 구단인 T1에서 최근 선수 대우 문제와감독 선임 논란 등이 연이어 발생하며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T1은 현재 김정수 전 감독이 T1을 떠나면서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최성훈 감독과 데 케사레(LS)를 코치로 영입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지난 3일 T1 소속 프로게이머 에포트(이상호) 선수가 개인 방송 중 디스코드 메시지에 최성훈 감독과 LS 코치가 새롭게 부인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것이다.

최성훈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프로 선수 출신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관련성이 적다. LS 코치의 경우 작년 페이커(이상혁) 선수에 비판적인 의사를 SNS에 표현하는 등 T1 팬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7일 T1 측은 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이러한 팬들의 우려를 잠재우고자 했다. T1은 팀 리빌딩 과정 중 발생하는 일련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2021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과 LS 코치 선임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이러한 팬들의 반응은 단순히 이번 논란을 통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 김정수 전 감독 시절부터 과도한 선수 외부 행사 일정 논란이나 선수 개인 스트리밍 관리 부실 등 지속적으로 선수 관리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러한 비판이 올해 롤드컵 진출을 하지 못한 T1의 성적, 이번 감독 코치 선임 논란과 연결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터진 셈이다.

LCK는 내년 프렌차이즈를 앞두고 있다. 팬들은 프렌차이즈 이후 LCK의 대표 구단인 T1이 e스포츠 구단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되느냐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T1의 현재 논란이 프렌차이즈를 앞둔 구단의 성장통일지 변한 e스포츠 구단의 표본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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