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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그리게이트, 다운로드방식 유통 서비스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4-12

콩그리게이트가 기존 웹게임뿐만 아니라 '스팀'과 유사한 다운로드 방식의 유통 서비스에 나선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콩그리게이트는 올 여름 께 인디 게임 중심 다운로드 플랫폼 '카트리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부터 광고 수익 기반 웹게임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3년 모바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웹 기반이 아닌 다운로드 분야까지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새 플랫폼 '카트리지'는 모든 규모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격 책정을 포함한 작품에 대한 전면적인 통제권을 보장한다. 이와함께 일반적인 유료 다운로드 및 부분 유료화를 비롯해 ‘험블 번들’과 같이 유저가 지불 가격을 선택하는 방식도&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기존 웹게임 플랫폼의 플래시 및 유니티 웹플레이어 지원을 중단했다는 점에서 새로 선보일 다운로드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을 유도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 가운데 이 회사는 기존 웹게임 서비스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상호보완적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소규모 개발자들의 최소 수익을 보장하는 보너스 조항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전체 매출 중 1만 달러를 모두 개발자에게 지불한 이후 나머지 수익의 30%를 유통 마진으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또 ‘카트리지’ 플랫폼에 독점 제공하는 개발자에 대해 수익 분배 측면의 이점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밀리 그리어 대표는 스팀이 시장을 이끌어가는 것은 분명하지만, 콩그리게이트 플랫폼 또한 10년 이상 운영하며 경험을 쌓아왔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디 개발자들과 네트워크가 풍부하며, '스팀'보다 인디 개발자 우호 정책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게임 업로드 과정에서 100달러를 요구하는 스팀과 달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발자 친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매뉴얼 승인 절차 없이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도 개발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팀의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경쟁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그러나 상호경쟁하면서&발전해 나가는&효과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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