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최근&'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모습은 기존 MMORPG 장르 인기작들과 플레이 패턴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래픽 표현을 비롯한 비주얼 구성, 액션 연출 등은 이전 작품 대비 뛰어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와함께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대한 호평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호흡이 긴 MMORPG 장르 특성 상 사흘 간 제한된 테스트 시간 동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반적인 재미를 비롯해 서버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플레이 환경에 대한 유저 반응은 불안정 현상을 겪었다는 것과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됐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이 작품은 테스트 종료 시점 사전 예약 신청자 37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테스트 과정에서 치명적인 문제 없이 마무리가 됐다는 점에서 이 같은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회사는 이달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가는 일 매출 1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 주가 역시 6%대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주가 역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의 경우 MMORPG 장르에서의 차별화가 아쉽긴 하지만 완성도 측면에서 합격점이라는 반응이 우세한 편이면서& 테스트를 통해 정비에 나서긴 했으나 론칭 초반 유저 쏠림 현상 등에 따른 문제 가능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이 작품은 기존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MMORPG로, 자체 개발 엔진을 바탕으로 원작의 모습이 재현됐다는 점에서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에따라 이번 테스트에 대한 관심이 쏠리며 향후 흥행 전망까지 잇따르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