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게임 오프라인 유료행사 유저반응 뜨겁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30

사진=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열린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 현장.

게임 업체들이 마련한 유료 오프라인행사에 유저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입장권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 업체들은 최근 제4회 네코제 검은사막 페스타 등 오프라인 유저 행사 티켓을 모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례들은 유저행사가 점차 공연 등과 같은 문화 행사로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직도 수요 예측이나 판매 절차, 행사 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어 완전한 유저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내달 2일과 3일 양일 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제4회 네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사전 입장 티켓 3000장이 매진돼 이 행사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입장 티켓과 별도로 판매된 음악 편곡 공연, 소품 제작 체험, 일러스트레이터 강연 등 연계 행사 역시 모두 매진됐다.

이는 유저가 제작한 2차 창작물을 보다 쉽게 알리는 것은 물론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2015년 첫 시도가 이뤄진 이후 점차 규모를 확대하며 흥행성까지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하는 검은사막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 행사 역시 유저 관심을 끌며 입장권 400장이 모두 팔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3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대형 업데이트 뉴 에이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2대2 PvP 대회 아르샤의 창 최강자전 및 흑정령의 모험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오아시스 페스티벌을 열고 업데이트 내용 및 PvP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최근 부산에서도 유저 행사를 갖긴 했으나 사전 신청 유저 중 일부를 선정해 초청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입장권 매진은 이 같은 이 회사의 행보가 뒷받침되며 유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입장권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더 많은 공간을 확보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열린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파이널 판타지14 행사에도 유료 입장권 3200여장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