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15일 PS3/PS비타 전용 어드벤처 슈타인즈게이트와 슈타인즈게이트:비익연리의달링 한글판을 발표했다.

슈타인즈게이트는 상정 과학 어드벤처를 내세워 시간 여행 구조에 파고드는 내용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일본 서브컬처가 곳곳에 녹아든 이야기 구성으로 코믹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학적 고찰에 근거한 기믹과 여러 복선 등이 치명적 딜레마 상황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텍스트 노벨 장르에서 사용되는 선택지 시스템 대신, 휴대전화 조작을 통해 스토리가 분기되는 방식이 채택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발매된 슈타인즈게이트:비익연리의달링은 팬디스크 작품으로 일상적인 러브 코메디 분위기가 강조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실시된 수량 한정 더블 팩 예약판매는 1분 이내 품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이 회사는 소장용 포스터를 초도 한정으로 증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디지털터치는 시리즈 최신작 슈타인즈게이트:선형구속의페노그램도 한글화 작업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