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 시장은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하이원엔터테인먼트 경영진단 및 이 -시티 사업 진단 용역 보고서에서 이같은 태백시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용역 보고서를 청취하고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만 남았다면서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추진력있는 지역인사가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 부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달 9일 제 4대 사장 공모에 나섰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면접 대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지역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그동안 정부인사 등 외부 인사들이 맡아왔다.
태백시는 이날 보고서를 토대로 강원랜드와 태백시 지역현안 대책위원회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제안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삼일회계법인 이 -시티 2~3단계를 대체할 신사업 후보군으로 통합의료센터 등 헬스케어 타운,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등 에코- 그린사업 유기농 유제품 가공 생산 등 6차산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