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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가상세계에건설되고있는서울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7-11-20

온라인 가상현실 공간에서 대선주자의 아바타와 직접만나 대화를 나누며 정책을 제안한다, 온라인상에서 가상의 학교를 찾아가 좋아하는 교수의 강의를 선택해 강의를 듣는다.영화에나 나올 법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게임에 접속하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현실의 이야기다. 온라인 가상현실 서비스인 세컨드라이프에 접속해서 코리언타운을 방문해 보자. 그곳에는 이미 선거캠프, 대학 캠퍼스, 신문사가 들어섰고 개인 주거를 위한 타운이 한창 건립중이다.국내 첫 가상현실마케팅 전문 업체인 (주)애시드크레비즈(대표 김강열)는 11월 16일 가상현실 서비스인 세컨드라이프 내에 서울을 짓는 버츄얼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컨드라이프는 미국 린든 랩(Linden Lab.)에서 개발한 가상현실서비스로서 현재 마이스페이스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다. 지난 달 가입자 수가 천 만을 넘어섰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세컨드라이프 내에는 이미 IBM, Adidas, Toyota, Dell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하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 캠프를 차리는 등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시아에서는 최근 일본 내 최대 광고회사인 덴츠가 세컨드라이프 내 버츄얼 도쿄를 짓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약 3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금융 단지를 만들어내어 비즈니스를 창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덴츠는 린든 랩으로부터 약 1천만엔으로 85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매입하여 비즈니스 타운을 건설중이다.

세컨드라이프 내 가상 서울 건립중온라인게임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도 결코 이에 뒤지지 않는다. 가상현실 비즈니스 업체인 (주)애시드크레비즈는 가상 현실 내에 버츄얼 서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세컨드라이프 내에 경회루를 완벽하게 재현하여 이슈를 만들어 내었던 (주)애시드크레비즈는 이미 한나라당 대선후보 이명박 선거캠프, 매일 경제 신문사, 중앙대학교 사회대 등의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기업은 물론 개인 유저들을 위한 거주 단지도 개발 중에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LG CNS의 IT 센터 구축을 완료하였고 삼성 SDS, AMOREPACIFIC 등의 기업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주)애시드크레비즈는 올 한 해 세컨드라이프 내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수가 10여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컨드라이프 내에 버추얼 서울이 건립되면 약 100개의 기업과 단체를 우선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애시드크레비즈의 박승훤 실장은 세컨드라이프 내 가상 서울은 기업들을 위한 또 하나의 마케팅 필드가 될 것이며 기업과 고객이 만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세컨드라이프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최근 일본도 10배 이상의 급속한 성장을 이룬 만큼, 이제 한국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마지막 시장이며 그에 걸맞는 다양한 이슈들이 쏟아질 것이다.라며 한국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컨드라이프 내의 가상 서울은 연 내 50개의 아일랜드로 그 규모를 늘리고 그 안에 약 100개의 기업 및 단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이렇듯 세컨드라이프를 기반으로다양한 부가사업이쏟아져 나올것으로 보이지만 심의절차 등 국내 서비스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 하지 못한세컨드라이프는 더욱 바빠질 것으로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게임한국 김경태기자 (resting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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