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4STORY 온라인(이하 4STORY)’이 장애인의 플레이를 지원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4STORY 운영팀은 지난 주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특별한 문의를 받았다. ‘ch2575’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유저가 저는 근육병 1급 장애인입니다. 24시간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여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을 무척 좋아합니다. 저 같은 중증장애인들은 팔과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키보드는 전혀 만질 수 없으며 마우스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가 4STORY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메일을 보내온 것.장애인들이 키보드 없이 MMORPG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창 모드와 마우스 클릭으로 키 입력이 가능한 화상 키보드 지원 기능이 필수. 위 기능이 지원된다면 이동 및 공격과 단축키 입력은 물론 채팅도 가능하다.4STORY 운영팀은 마우스만으로 모든 게임 콘텐츠를 사용 가능한 4STORY의 기능을 확인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보낼 수 있었다.4STORY를 개발, 서비스하는 ㈜재미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아이디 ch2575님께서 보내주신 글로 인해 게임 편의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선의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4STORY의 공개 시범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4story.com)를 참고하면 된다.


게임한국 이소연기자 (jsbar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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