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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박성준vs`치터테란`최연성,최후의승자는누구?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3-03



투신 박성준(POS)과 치터테란 최연성(SK텔레콤)이 스타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오는 3월 4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 특별무대에서 박성준과 최연성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운명적인 맞대결을 벌인다. 박성준과 최연성은 이번 대회 4강전에서 박지호(POS)와 한동욱(KOR)을 각각 물리치고 결승 무대에올랐고,우승 상금 2천만원을 놓고 5판3선승제로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는 게임채널 온게임넷이매년 여는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최신판이다. 온게임넷스타리그는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대회이며, 현존하는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난 대회다. 우선 박성준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의 스타리그 3번째 우승과 함께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골든 마우스를 획득하겠다는 결의가 대단하다. 질레트 스타리그 2004와 EVER 스타리그 2005에서 우승하고, 스타리그 본선에만 6번 오른바 있는 박성준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저그 프로게이머다.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도 박성준은 16강에서는 변형태(G.O)와 송병구(삼성전자)를, 8강에서는 안기효(팬택앤큐리텔)를, 4강에서는 같은 소속팀인 박지호(POS)를 모조리 꺾으면서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다.

▲ EVER 스타리그 2005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투신박성준, 스타리그 3회 우승에 도전한다!박성준은 이미 2차례 스타리그 우승컵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이번에 우승할 경우 개인통산 3번째 스타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까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임요환(SK텔레콤), 김동수(은퇴), 이윤열(팬택앤큐리텔), 박성준(POS) 등 총 4명이며 3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아직 1명도 없다. 그러므로 이번 대회에서 박성준은 우승을 차지할 경우 스타리그 최초 3회 우승 선수로 등극됨과 동시에 3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순금 10냥으로 제작된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게 된다. 지난해(2005년) 가을에 열린 So1 스타리그 2004에서 스타리그 2회 우승자인 테란의황제 임요환(SK텔레콤)도 골든 마우스에 최초로 도전장을 던졌으나 사신 오영종(르까프)에게덜미를 잡혀최초 3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지 못했기에 투신 박성준(POS)의 각오는 남다르다. 이번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결승전이 열리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이 지난 2005년 7월, EVER 스타리그 2005 결승전이 열린 장소였다는 것도 박성준에게는 이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8강전에서 팀 동료인 스승 임요환(SK텔레콤)과 사제대결 끝에 승리를 거두고 4강 무대에 오른 후 한동욱(KOR)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치며 결승행을 확정지은 치터테란 최연성(SK텔레콤) 역시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스승 임요환의 몫까지 대신해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우승하겠다는 최연성(SK텔레콤)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임요환(SK텔레콤)을 물리치고 결승 무대에 올라온 만큼 최연성(SK텔레콤)은 스승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기필코 우승을 사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 계획이다. 지난 EVER 스타리그 2004에서도 결승에서 만난 임요환(SK텔레콤)을 꺾고 우승해 1회 우승 경력이 있는 최연성은 이번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 우승할 경우 박성준의 최초 3회 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임요환(SK텔레콤), 김동수(은퇴), 이윤열(팬택앤큐리텔), 박성준(POS)에 이어 5번째 스타리그 2회 우승자로 등극하게 된다. 두 선수 간의 상대전적에서 최연성이 박성준에게 13승 9패로 앞서 있는 것도 최연성에게 조금은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한편 두 선수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멋진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결승전은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본경기에 앞서 R&B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복고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여성그룹 더 빨강의 축하무대가 있을 예정이다. 박성준의 3회 우승이냐, 최연성의 2회 우승이냐를 놓고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될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에서 누가 마지막에 웃는 최후의 승자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보고 있는 박성준(POS) 선수, 과연 이번 결승전 우승의 향방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 (3월 4일 오후 6시, 일산 KINTEX) ▶박성준(POS, 저그) vs 최연성(SK텔레콤, 테란) 1세트 - 맵: 신한 개척시대 2세트 - 맵: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3세트 - 맵: 러시아워2 4세트 - 맵: 신 815 5세트 - 맵: 신한 개척시대
게임한국 정대훈기자 (gp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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