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임 기획"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좀 더 디테일하게 생각해야 함

게임 기획에는 크게 시스템 파트와 컨텐츠 파트가 존재하는데...

예전에는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하면 그 컨텐츠에 필요한 시스템을 시스템 파트에서 기획을 해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와 함께 구현한 후 그 시스템에 맞는 컨텐츠를 채우는 것을 컨텐츠 파트가 진행하는 방식이었음. 예를 들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퀘스트였지. 시스템 기획자가 퀘스트 시스템을 만들면 컨텐츠 기획자가 그 퀘스트 시스템을 활용해서 컨텐츠를 채우는 방식임

그런데 최근에는 약간 바뀌는 듯 하고 내 개인적으로 이런 파트 운영은 생각보다 효율이 안 나옴 그리고 요새 컨텐츠 파트 기획자들에게도 당연히 시스템 파트 수준의 이해도를 요구하고 있음. 결론은 이제 시스템과 컨텐츠 이렇게 단순하게 나누지 않는다... 임


그러면 요새는 어떻게 나누냐면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있다고 봄

1. 전투 시스템 기획
2. 컨텐츠 시스템 기획
3. 레벨 디자이너
4. 시나리오 설정

뭐 꼭 이게 정답이라고는 못하지만 대체적으로 저렇게 나눌 수 있음. 채용공고들의 담당 업무들을 함 보면 알 수 있음

저렇게 기획 안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기획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고 거기에 맞는 포폴을 준비해야 함. 뭐 본인이 1인 개발할거다... 그러면 저 4가지 다 해야 하는 거고 ㅎㅎ

뭐 당연히 아는 얘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해놨어 하는 학생은 잘하고 있는 거니~ 화이팅~!!

또 심심하면 다른 얘기하러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