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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있습니다....

작성자
GL_41452***
작성일
2023-07-25
조회수
1192
좋아요 수
0
안녕하세요. 게임업계를 지망하는 고2 입니다.

기획이나 플밍쪽으로 가려고 여러모로 조사도 많이 해보고, 이쪽 커뮤도 돌아보면서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많은 글을 봐온 탓인지 생각이 정리가 안돼서 직접 글을 적어봅니다...

내신은 2점대 최하위고, 세특에는 전부 컴퓨터, 게임 관련해서 적어놨습니다.

추가로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아두이노로 청기백기 예제도 만들어봤고,
남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같이 유니티로 간단한 게임도 만들어봤습니다.

위에 게임 개발에는 사정이 사정인지라 개발에 직접적인 참여는 못했지만,
게임에 구성요소는 무엇이 있고, 개발을 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것과
개발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서 발표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현재는 이렇게 생기부를 채워나가고 있는데,
영 자신감이 없는지라 눈에 뵈는게 청강대 게임전공하고 가천대 게임영상학과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가천대 게임학과도 계약학과인지라 영 계륵 같아 보이긴 합니다...)

대부분 컴공을 가라고 하시길래 고려를 해봤습니다만,
저는 게임개발을 심층적으로 배워보고, 또 거기에 몰입해보고 싶기 때문에
(컴공 입결이 꽤나 높은 것에 쫄은 것도 있긴 하지만서도...;;)
일단 위의 두 대학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한데 부모님은 제가 게임업계에 나가는 것에 꽤나 반감을 느끼고 계신지라,
진로를 넓게 잡으라면서 인서울 컴공을 가라고 입시학원에 보내시고.
세특 관련해서도 압박을 넣고 계십니다...

물론 컴공을 가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솔직히 저 자신이 게임을 정말 좋아하고,
또 적지 않은 시간동안 즐기는 탓에
성적을 올리기도 힘들것 같고,
위에 적은 것처럼 게임개발 자체에 대한 열망이 큰지라
게임과하고 컴공과중에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합니다...

졸업해서 바로 취업할 생각은 없고,
친구들이랑 포폴이나 쌓으면서
밑준비를 탄탄하게 하고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말 공부를 더 빡세게 해서 인서울 컴공을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목표한대로 게임학과를 가는게 맞을까요?
(+ 컴공과에서 제 생기부가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게임 관련한 사항에서 저평가받을 수도 있다고 해서...어떤지 궁금합니다...)

한창 공부에 열중해야 할 시기에 이런걸 적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적은 탓에 글이 난잡하게 쓰인 감도 없잖아 있지만,
이렇게라도 고민을 풀지 않으면 앓아누울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끄적여봅니다...

과분한 부탁일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현실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길고 난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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