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세상에 있는 직업이라고는 대부분이 선망하던 직업이 아님
선생님, 경찰관, 연예인, 항공기 조종사 이런거는 들어봤어도
콜센터 상담원, 인터넷 설치 출장기사, 건물 미장공, 쇼핑호스트, 의료기기 판매원 이런 직업을 초딩때부터 꿈꾸던 사람은 없음
근데 게임 개발자? 게임 재미있게 즐겨본 사람이라면 솔직히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잖아
게입개발자로 일한다는건 존나 자부심 가져야 될 일임
인기가 있으면 사람도 몰리고 취업도 어렵겠지

요즘은 또 불황이라 다른 직업 찾으러 가네, 탈출은 지능순이네, 떠들어대는 사람들 많은데
여기서 취업준비 하면서 무명 배우들처럼 노가다를 뛰어다니냐, 공시생들처럼 몇 년을 고시원에 틀어박혀 공부를 하냐
게임 취업 포기하고 다른 직업 찾아봤자 재능 찾아서 몇년씩 준비할거 아니면 솔직히 뭔지도 모르던 아무 직업밖에 더하겠음?
동사무소에서 양곡 받아먹고 긴급생계지원 받기 전까지는 포기하면 안되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다른 직업 찾는다고? 그건 그냥 다른 직종 무시하는거 밖에 안되잖아
좋아서 준비한 직업도 취업이 안되는데, 다른거라고 잘 됨? 어차피 딱 한번만 붙으면 백수에서 게임개발자 되니까. 정신차리고 해보자고






연탄 사놓고 아까워서 처음으로 글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