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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 만들기 vs 인디 게임 만들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작성자
황금올리브
작성일
2020-08-06
조회수
1252
좋아요 수
1
안녕하세요.

비슷한 질문들이 가끔 올라오는데 댓글로 답변달다가 글이 또 길어져서 새글로 남깁니다.
(답글 같은 기능도 있으면 좋겠네요)

당연히 아시겠지만 게임을 개발하는 것과 아트 포폴만 만드는 것은 다릅니다.
기획 의도에 맞고, 개발하고 있는 게임의 다른 아트와 어울리는 제작물을 만들어야하죠. 게임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협업 경험이 많이 중요하죠. (물론 혼자 만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포폴만 있는 신입보다는 당연히 인디 게임 개발 경력이 있는 지원자가 유리합니다.
게임 개발 참여 경력과 단순히 포트폴리오만 만들어본가랑은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디게임 개발경험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며, 주변 신입분들에게 인디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지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기획이나 아트 취준생들이 프로그래머를 만나지 못해 게임을 만들 기회가 없습니다. 마침 아는 프로그래머 분이 계신다고 하니 가능하면 개발 시도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문제는 원하시는 취업분야와 만들려는 인디게임의 방향이 다르다는 점인데요. 원하지도 않는 작업을 취업에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 1년 동안 경험해보겠다고 하시는데.. 1년 동안 버티실 수 있으신가요? 회사에서 월급받는 것도 아니고요. 저라면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공여부는 모르겠지만 출시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같이 일하실 프로그래머분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보통 학교 졸업작품이 아닌 이상 게임 개발을 통한 어느정도 보상을 생각할텐데요.

여유가 되시면 포폴 계속 만드시면서 인디 게임 개발에 참여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혼자서 같이 하기에 무리가 있으시다고 생각되시면,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찾아서 같이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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