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타코가 실사형 '풀 모션 비디오(FMV)' 게임 신작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토리타코(대표 김제일)는 올 연말까지 신작 '두근두근 경비 일기' 등을 포함한 FMV 게임 라인업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실사형 FMV 게임은 실제 배우의 연기와 영상 연출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장르다. 다양한 선택지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며, 유저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이달 '쉿, 미녀는 촬영중'과 '여름미녀' 두 작품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인기작의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올 11월에는 신작 '아무나 나랑 결혼해줘'의 스팀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올 12월 출시 예정인 '두근두근 경비 일기'의 유저 몰이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특히 중국 배우 왕한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이전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자체 개발 역량에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의 팬덤을 결합해 중화권을 포함한 글로벌 유저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스팀에서 열리는 온라인 쇼케이스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데모를 공개하는 한편, 모바일 버전의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는 등 다각도의 유저 몰이를 동시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다른 차기 라인업 출시 준비도 본격화 한다. 특히 대표 시리즈인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시즌3'의 스팀 페이지를 개설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K-막장드라마에서 살아남기'영화제작배급사인 쇼박스와 공동 제작 타이틀인 'K-막장드라마에서 살아남기' 역시 스팀 페이지를 개설한다. 이 작품은 올 12월 데모 공개 및 모바일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토리타코의 인터랙티브 게임 개발력과 쇼박스가 보유한 영화 · 영상 역량을 결합해 한층 완성도 높은 신작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스토리타코의 한 관계자는 "인기 판권(IP)의 시리즈화 뿐 아니라 전문 영상 제작사 및 외국 인기 배우와의 협업 등 제작 방식을 다각화 하고 있다"면서 "또한 기존 PC 중심이었던 FMV 장르의 모바일 버전도 적극 타진하는 등 글로벌 유저와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며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