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TB' 개막전 - FC 온라인 공식 채널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프로 팀전 리그인 '2026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 배틀(FTB) 서머'가 7일 개막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KT 롤스터(KT), 디플러스 기아(DK), T1, 젠시티(GCT) 등 국내 프로팀 8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FTB 서머'는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만큼 오프라인 무대로 나가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이날 첫날 경기에서는 DN 수퍼스가 DK를 상대로 3대 1로 제압,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DN 수퍼스(DNS)와 디플러스 기아의 선봉장은 각각 '클러치'(박지민: DNS)와 '샤인'(민태환: 기아)을 내세웠다. 두 선수 모두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싸움을 펼쳤으나,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샤인'이 두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4대 2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1세트를 내준 DN 수퍼스의 반격은 매서웠다. 특히 3세트 '구끼'(김시경 : DNS)와 '곽'(곽준혁: 기아)의 매치업이 성사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두 선수 모두 잔뼈가 굵은 베테랑 선수들. 전문가들은 바로 직전 개인전 대회인 'FSL 서머'에서 '구끼'는 32강에서 탈락한 데 반해 '곽'은 8강까지 진출, '곽'의 우세를 내다봤다.
하지만 경기의 양상은 정반대였다. '구끼'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밀어 넣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마음이 급해진 '곽'의 전진 패스를 모두 끊어내는 등 역습을 시도하며 '곽'을 압박했다. 결국, 2대 1로 '구끼'가 4세트를 가져간 뒤, 5세트에서 '샤이프'(김승환)가 '리뿌'(최준호)를 상대로 승리해 DN 수퍼스가 3대 1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BNK 피어엑스(BFX)가 젠시티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완전히 팀 내 에이스로 자리 잡은 BFX의 '라이트'(김선재)가 젠시티의 '원더08'(고원재)을 상대로 5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DN 수퍼스와 BNK 피어엑스는 오는 9일 각각 KT와 T1을 상대로 승자조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한동연 기자 bronzek@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