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가 개발 현장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오위즈(대표 박성준 배태근)는 12일 이사회를 통해 박성준 신작개발그룹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박성준 · 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의 개발을 이끈 박 대표는 신작 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 흥행 IP 창출을 전담하는 역을 맡게된다.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과 인프라 운영 · 경영 관리 분야는 배태근 대표가 맡아 전문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신작 개발그룹 ▲글로벌 사업그룹· ▲라이브게임 사업그룹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IP 발굴과 글로벌 퍼블리싱 ·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이날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경영 전반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신작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P의 거짓'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흥행 IP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준 네오위즈 대표.이 회사는 신작 출시와 파이프라인 확장도 본격화한다. 지난 5일 MMORPG '킹덤2'를 선보인데 이어 이를 연내 중화권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선보인 'P의 거짓 :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은 메타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10월에는 실물 패키지 버전도 발매한다. 이밖에 퍼블리싱 타이틀인 '안녕서울 : 이태원편'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자체 개발 신작 파이프라인도 견고하게 쌓아가고 있다. 대표작인 'P의 거짓'의 차기작을 비롯해 ▲스토리 중심 RPG '프로젝트 루비콘' ▲소울라이크 '프로젝트 윈디' ▲라이프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F' 등의 개발을 일정에 맞춰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서브컬처 세계관 기반의 '프로젝트 FN'과 내러티브 CRPG '와인드 업 데드맨'(퍼블리싱)이 새롭게 합류해 라인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P의 거짓'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57% 감소한 79억원에 그쳤다.
'브라운더스트2' 3주년 효과와 '고양이와 스프' IP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 부문 성과는 증가했다. 그러나 PC · 콘솔 부문의 경우 수요가 정체기에 빠져든데다, 지난해의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에 따른 역기저 현상으로 감소세를 드러냈다.
이 회사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소 보장 소각분에 해당하는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