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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일본 게임시장 집중공략 나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8-11

'환상세계의 푸치포용'

NHN이 일본 게임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열리는 도쿄 게임쇼에 참가하는 한편, 그간 준비해 온 새 작품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을 연내에 현지 출시키로 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NHN(대표 정우진)은 1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게임사업 외에 결제, 기술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작 '환상세계의 푸치포용'은 이 회사와 NHN 플레이아트가 협업해 준비 중인 캐주얼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 직관적인 퍼즐 플레이 방식이 특징인 작품이다. 앞서 이 회사는 올해 '도검난무 파즈기리' '프로젝트MM' '수이플래시'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는데, 도쿄게임쇼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NHN은 지난 2분기 게임사업에 대해 견조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웹보드 부문에서 '한게임 로얄홀덤' 기반의 오프라인 토너먼트가 성황리에 이뤄져 한게임 유저 저변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의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또 일본에서 선보인 '컴파스'가 '체인소맨'과의 컬래버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28%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게임뿐만 아니라 결제, 기술 사업 부문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평했다. 기존 가맹점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인프라와 결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빠르게 확대되는 GPU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추가로 최소 30M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확보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2분기 실적 개선에 있어 NHN 클라우드의 AI GPU사업이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GPU사업 매출 가시성이 두드러져, 내년에는 예상보다 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GPU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클라우드 경쟁사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해 온 경영 효율화 및 비용절감 등의 성과는 지난해 4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올해는 그 토대 위에서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 2분기 실적은 그 성과가 이익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며, 이를 성장 국면의 출발점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이같은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난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579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164.1%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성과다. 이 중 게임사업 매출은 13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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