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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276억원 전년 동기 대비 40.2%↑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8-07

그라비티 본사 전경.

그라비티가 지난 2분기 '라그나로크' 시리즈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전개한 결과,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나은 실적을 거뒀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7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619억원을 기록했다. 각 지역별 서비스 확대 및 작품별 인기 변동에 따른 매출 증감이 상쇄되면서 종전과 비슷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장르의 '라그나로크' 판권(IP) 활용작들을 각 지역별로 순차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효과를 거뒀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중남미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온라인 아메리카 라티나'의 인기 감소로 실적이 부진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라그나로크 M : 클래식'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중화권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 더 뉴 월드' 및 한국 및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의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출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로는 중화권이 4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동남아 · 기타(34.2%) 중남미(12.7%) 한중일(9.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남은 하반기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다양한 라인업을 편성,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앞서 지난달 '라그나로크 : 리버스' '라그나로크 : 더 뉴 월드' '라그나로크 M : 클래식'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등을 발표하는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왔다.

또한 ▲'라그나로크 제로 : 글로벌'(동남아 · 유럽 · 오세아니아 · 북남미) ▲'라그나로 온라인 플러스'(한국) ▲'라그나로크 : 미드가르드 센키'(중화권 · 동남아 · 한국) 등의 론칭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내년 출시를 목표로 '라그나로크 3' '라그나로크 어비스' 등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는 PC 및 콘솔 타이틀 5개작의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다. ▲레이싱 '달려라 헤베레케 EX'(9월3일) ▲길드 접수 시뮬레이션 '갈바테인 : 모험가 길드 사무소'(9월22일) ▲레트로 '쟈레코 아케이드 콜렉션'(4분기)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라이트 오디세이(4분기) ▲벨트 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2027년)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앞서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조인트벤처를 구축했으며, 태국 외 2개 지역에도 이를 추가 설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하고, 유저 창작 콘텐츠(UGC) 제작 · 배포 플랫폼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 판권(IP) 홀더를 넘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라비티 측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까지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새 장르적 시도를 통해 수익성을 동반한 유의미한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이를 잇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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