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열된 반도체 테마의 순환매 흐름과 함께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드러냈다. 반면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8%대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29일 장기 침체 분위기와 저점을 거듭해 온 게임주는 모처럼 상승장이 연출됐다. 상한가를 비롯해 10%대 이상의 급등 종목들이 속출했고, 대형 게임주들까지 큰 폭으로 반등세를 기록했다.
썸에이지 플레이위드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33%(30원) 내린 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6%(3940원) 오른 1만 7090원에 거래를 마치며 게임주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침체 흐름을 이어왔으나, 이날 급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키런 : 클래식' '쿠키런 : 크럼블' 등 신작 출시 기대감과 함께 책임 경영 의지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코스피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31%(1만 9000원) 오른 22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엔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9%(1만 9500원) 상승한 25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넷마블 주가도 전거래일 대비 7.40%(2600원) 오른 3만 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 역시 5거래일 간 약세를 거듭하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3%(2400원) 오른 3만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 역시 5거래일 간의 약세 이후 모처럼의 강세를 기록했다.
또한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주가가 15%대 이상 급등했으며, 위메이드플레이도 9%대의 강세를 보였다. 또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 게임주들이 10%대의 상승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전거래일 대비 8.96% 상승했으며, 전체 79개 중 15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포인트를, 코스닥은 69.20포인트(8.13%) 오른 920.57포인트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