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팀 - 배틀그라운드 공식 중계 화면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 '대회에서 브라질 팀이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 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주최의 '펍지 네이션스 컵(PNC)2026' 대회에서 브라질 팀은 한국 팀을 단 5점 차이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은 1일 차에는 7위로 마감해 중위권에 그쳤지만, 2일 차에 치킨 (매치에서 승리) 2회를 포함한 47점을 얻으며, 80점을 얻어냈다. 2일 차에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며 단숨에 7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한국 팀은 우승을 정조준한 채 3일 차를 맞이했다.
1위 브라질은 한국 팀의 추격에 부담을 느끼는 듯 두 번의 매치 동안 4점만을 얻은 반면, 한국 팀은 차례로 5점과 6점을 획득하며 계속해서 격차를 줄여갔다.
3번째 매치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팀 - 배틀그라운드 공식 중계 화면세 번째 매치에서는 우승 경쟁 팀들의 치열한 혈투가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브라질, 한국, 중국은 치열한 접전 끝에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아쉽게도 3위로 탈락하며 10점을 얻는데 그쳤다. 다만 불행 중 다행으로 브라질이 우승에 실패해 해당 매치에서 18점을 획득했다.
다시금 브라질과 21점 차로 벌어진 네 번째 매치에서 한국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높은 등수와 킬 포인트를 위해 외곽에서부터 침투하기로 결정, 중국 팀을 모두 잡아내며 배틀그라운드 최강의 이동수단인 'BRDM-2'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 팀은 탈취한 'BRDM-2'를 통해 과감하게 가운데로 파고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베트남과 마지막 1위 쟁탈전에서 패배해, 해당 매치를 2위를 마쳤다. 그래도 해당 매치에서 17점을 추가해 브라질과 점수 차는 단 6점으로 좁히는데 성공, 우승컵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마지막 한 매치를 남기고 6점차까지 좁힌 한국팀 - 배틀그라운드 공식 채널운명의 마지막 매치 브라질 팀이 빠르게 탈락하며 한국은 5점 차까지 점수 차를 한번 더 좁혔다. 그러나 한국 팀은 블루존을 피해 외곽에서부터 진입을 시도하던 중, 태국 팀과 중립팀의 협공을 견디지 못하고 더 이상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팀은 스파킹 선수의 34킬에 힘입어 총점 124점으로 통산 첫 펍지 네이션스 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팀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에도 세번째 별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한동연 기자 bronzek@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