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캐시카우 게임인 '뮤' 판권(IP) 작품들의 매출 하락과 신작 부재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12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으로 5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9.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3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 당기순이익은 596.2% 개선된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국내 게임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며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에서 견조한 성과를 거둬 그나마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 회사의 매출액 가운데 51%가 해외에서 발생해, 국내와 해외 비중이 역전된 모습을 보였다.
웹젠 1분기 실적발표 자료 일부IP별로는 '뮤'에서 245억원 'R2' 41억원, '메틴2' 78억원 '샷온라인'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R2'와 '메틴2' '샷온라인' 등이 모두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기존 캐시카우인 '뮤'의 경우 17% 감소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340억원을 사용했다. 지급수수료 95억원, 인건비 175억원, 광고선전비 32억원 등이 포함된 수치다. 지급수수료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다른 두 항목에서 비용이 늘어 전체 사용금액이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 반등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신작 개발에 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