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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핵심은 서사와 치열한 전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5-06

왼쪽 부터 장현일 넷마블네오 PD,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

"개발 초기부터 가장 중요하게 설정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서사가 중심이 되는 액션 RPG를 만드는 것이고, 둘 째는 '왕좌의 게임' 특유의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전투를 게임에서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6일 장일현 넷마블네오 PD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핵심 콘텐츠 및 방향성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이어 "원작을 아는 팬들이 드라마에서 미처 보지 못한 이야기를 탐험하고, '웨스테로스'에 직접 발을 내디뎌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초기부터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어드벤처 RPG다.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한 흡입력 강한 서사 ▲오픈월드로 구현한 웨스테로스 ▲사실적인 액션 등이 특징이다.

이달 18일 온라인(PC) 버전 론칭, 21일 모바일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첫 공개가 이뤄졌고, 2025년 5월 서구권 출시가 이뤄졌다.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론칭이 이뤄지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 작품을 고퀄리티 오픈월드 액션 RPG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출시를 앞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에 대한 이야기를 장현일 넷마블네오 PD,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을 통해 들어보았다.

-작품의 지역별 서비스 전략을 무엇인지?

문준기 사업본부장 : 웨스턴과 아시아는 서로 다른 서버로 운영하며, 각 권역 유저들의 성향과 기대치에 맞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아시아 버전은 웨스턴 얼리 액세스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전투 시스템, 성장 구조, BM 등 게임의 핵심 요소들을 개선했습니다. 온라인 MORPG가 장기적인 제품 수명 주기를 가지고 서비스되는 경우가 많은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역시 성공적인 론칭 이후, 지속적인 라이브 운영을 통해 견고하게 지표를 유지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원작 IP 보유사 및 작가와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했는가

문 본부장 : HBO, 워너브라더스게임즈와는 매주 정기적인 화상 미팅을 진행하며 컨셉 단계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모든 부분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간 작업물 및 최종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IP에 더 어울리는 형태로 조정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특히, 오리지널 스토리의 경우에도 IP 홀더사의 추천을 받은 스토리 작가와 협업 작업을 거쳐 제작, 원작 팬들도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서구권 론칭 이후 한국 출시까지 1년여간 시간이 걸린 이유는

문 본부장 : 웨스턴 얼리액세스를 통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단순히 아시아 지역 출시가 아니라, 아시아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버전을 선보이기 위해 충분한 개발기간의 확보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최근 넷마블의 작품 론칭이 이어지고 있는데, 작품간 유저 분산에 대한 우려는 없는가

문 본부장 : 각 게임은 장르와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서로 다른 유저층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글로벌 IP와 오픈월드 액션 RPG라는 독자적인 정체성으로, 해당 IP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층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유명 IP를 게임화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는지

장일현 PD : '왕좌의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IP인 만큼,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특히 원작 팬 기대가 높아 IP 고증 측면에서 늘 긴장감을 가지고 개발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부담이 오히려 퀄리티를 높이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원작과의 차별화는 어떻게 설정했나

장 PD : 작품의 핵심은 드라마가 보여주지 못한 웨스테로스의 이면입니다. 드라마의 큰 줄기는 존중하되, 드라마에서 다 다루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를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북부의 몰락한 소가문인 '티레 가문'의 후계자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원작 캐릭터와 직접 교류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원작 드라마의 시즌4 스토리를 기반으로 작품을 제작했는데, 향후 원작 시즌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이어 가는 것인가? 아니면 오리지널 스토리라인을 구상하는지

장 PD: 기본적으로 원작 드라마의 큰 줄기는 존중하면서, 드라마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게임 배경인 시즌 4 이후 스토리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원작 세계관을 결합하는 형태로 업데이트돼 이어지게 됩니다.

-이 작품이 넷마블에 특별한 전략적 의미는

문 본부장 : 넷마블의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IP 게임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글로벌 대형 IP를 이끄는 넷마블의 PC 온라인 게임 유저들을 공략하기 위한 주요 포인트이자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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