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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 오리진' '미르4' 중국 공략 기대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4-09

왼쪽 부터 '대항해시대 오리진' '미르4'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미르4'가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섬에 따라 성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 위메이드는 각각 이달 28일과 올해 안에 중국 시장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미르4'를 서비스 한다. 최근 수년간 한국산 게임의 중국시장 서비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인지도가 높고 서브스업체들의 역량도 커 기대를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이달 28일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중국에 론칭한다. 지난해 8월 판호 획득 후 8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현지 흥행 기대감을 높게 보고 있다. 이러한 근거로는 원작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높은 인지도가 꼽힌다. 과거 동일 판권(IP) 활용작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동시 접속자 수 1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특히 '대항해시대 오리진'에는 원작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인 조안 페레로, 카탈리나 에란초 등이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화 제독이나, 명나라풍 함선 등 중국 유저들이 몰입할 수 있는 로컬라이징 콘텐츠가 풍부한 점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회사측도 두 차례 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현지 유저 의견을 수렴해 최적화를 진행하는 등 지원사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장에서는 라인게임즈가 낮은 진입장벽의 캐주얼 게임으로 신규 유저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항해시대 오리진' 중국 론칭으로 실적 개선까지 동시에 챙길 것으로 내다봤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지난 1월 '미르M: 모광쌍용'을 중국에 출시한 이후 연내 '미르4'의 론칭에도 나선다. 이 작품 역시 현지 기대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원작 '미르의전설2'가 현지 시장에서 매우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앞서 선보인 '미르M'은 당초 회사의 기대감보다는 낮은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미르4'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다.

'미르M'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현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도 '미르4'가 중국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프로젝트 제타'의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중국까지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조율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판호를 획득한 업체들 역시 중국 시장 공략 시점을 조정하고 있다.

빅마켓으로 꼽히는 중국인 만큼 흥행에 성공한다면 각 업체의 실적 개선을 크게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중국의 게임 개발력도 크게 성장해 출시만하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평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 년간 중국에 출시된 국내 업체 게임 중 넥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업계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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