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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시총 2위 '3파전' 경쟁 치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4-02

최근 주식시장에서 게임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엔씨와 넷마블, 펄어비스가 치열한 3파전 경쟁을 펼쳐지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주가상승 경쟁이 게임주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 펄어비스 넷마블이 게임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놓고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각 업체별로 뚜렷한 모멘텀을 보유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해당 경쟁의 선두는 엔씨로 이날 오전 시총 4조 9120억원(주당 22만 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온2' '리니지 클래식'의 연이은 성공과 이에 따른 1분기 호실적 기대감, 캐주얼 사업 기대감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그 뒤를 펄어비스가 약 5000억원 격차로 바짝 쫓고 있다. 펄어비스의 시총은 4조 4460억원(주당 6만 9200원)이다. 지난달 24일 4만 700원(시총)에서 전날 7만 2000원으로 주가를 빠르게 올라가며 이번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출시한 '붉은사막'의 흥행과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핵심 모멘텀으로 꼽힌다. 향후 '붉은사막'의 판매 추이에 따라 주가와 시총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이번 경쟁에서 가장 후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시총 오전 4조 1636억원(주당 5만 800원)으로 엔씨와는 7484억원, 펄어비스와는 2824억원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 회사의 핵심 모멘텀은 신작 공세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꼽힌다.

지난달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시한 이 회사는 이달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등 추가 작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세에 나선다. 여기에 구글의 앱 마켓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 업체로 꼽히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앞서 엔씨 넷마블과 게임주 2위 경쟁을 펼쳤던 시프트업은 이번 경쟁에선 완전히 배제된 상황이다. 이날 오전 시총 1조 9671억원(주당 3만 3350원)으로 위의 업체들의 절반 이하 수준의 몸 값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내 차기작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출시가 이뤄지는 것은 아닌 만큼 모멘텀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게임주는 누가 더 몸 값이 떨어지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몸 값을 올리느냐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주요 업체들의 강세흐름이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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