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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에이지 키우기’ 편안함과 성취감에 역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3-30

김석환 넷마블엔투 PD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방치형 특유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유저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지켜보기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자신이 구성한 펫 조합이 시너지를 내며 막힌 구간을 시원하게 뚫어낼 때의 쾌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30일 김석환 넷마블엔투 PD는 새 작품'스톤에이지 키우기'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작품은 '스톤에이지'의 판권(IP)을 활용한 방치형 RPG다. 지난 3일 출시돼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올랐다. 현재도 톱 10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 중이다.

넷마블은 이 작품의 흥행을 통해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이어 방치형 RPG 흥행 2연타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게됐다.

방치형 RPG의 약점은 유저들의 관심이 금세 식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통해 장기 흥행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 개발에 핵심역을 담당한 김석환 넷마블엔투 PD를 만나봤다.

-먼저 본인 소개 부터 부탁 드린다.

김 PD : 저는 넷마블엔투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모두의마블'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했고, 현재는 '스톤에이지 키우기' 게임 개발 실장(PD)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원작 IP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계승하면서도,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플레이 부담은 덜고 전략적 성장의 맛은 깊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스톤에이지' IP를 방치형 장르로 제작한 이유는

김 PD : '스톤에이지'의 본질은 결국 나만의 펫과 교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여정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같은 본질적인 재미를 가장 직관적으로, 그리고 매일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키우기 형식을 선택했습니다.

-이전 방치형 게임들과 차별화된 '스톤에이지 키우기'만의 요소는?

김 PD : 한 문장으로 말씀드리면 방치형의 편안함 위에 파티 RPG의 깊이를 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투력 수치만 높여서 스테이지를 미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 펫의 고유한 스킬과 역할을 고려한 나만의 파티 조합을 만드는 재미를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원작의 감성을 살려 펫을 수집하고 함께 모험하는 과정을 콘텐츠 전반에 녹여냈기에, 성장의 맛과 수집의 맛을 동시에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원작 감성을 살리기 위해 집중한 부문은 무엇인가

김 PD : 저희가 생각한 '스톤에이지'다움은 펫이 전투 도구가 아닌 동료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펫을 얻고 성장시키는 모든 과정에 공을 들였습니다. 또한 원작 특유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스토리의 깊이를 더해, 유저들이 석기시대의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위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작품의 흥행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김 PD : 흥행 요인은 크게 두 가지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원작의 감성을 그리워하셨던 분들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드린 점인 것 같습니다. 둘째는 방치형의 편의성은 가져가되, 유저의 전략적 선택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공략의 재미를 설계한 점이 유효했다고 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

김 PD :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원작 팬덤이 두터운 대만은 물론 수집형 장르에 정통한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도 유저층이 견고하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작을 처음 접하는 해외 유저들은 '매력적인 펫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 직관적이고 확실한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것 같습니다.

-기존 넷마블의 방치형 RPG에선 유명 IP와의 컬래버가 잦게 이뤄졌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도 이를 고려하고 있는가

김 PD : 컬래버는 게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우 매력적인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톤에이지 키우기'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펫 중심의 생태계에 외부 IP가 이질감 없이 녹아들어 유저분들께 진짜 재미를 안길 수 있는가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지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김 PD : 여러분이 키워주신 건 조련사와 펫 뿐 아니라 사실은 이 게임의 방향성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잠깐 켜도 재밌고, 오래 해도 질리지 않는 '스톤에이지 키우기'로 오랫동안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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