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레이더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익스트랙션 슈터'가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이에 앞다퉈 도전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가 부각되고 있다. 해당 장르는 위험 지역에 진입해 아이템을 파밍하고, 몬스터 및 다른 유저와 전투를 거쳐 탈출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PVP 및 PVE가 혼재된 전투 상황에서,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이라는 보상 설계로 높은 긴장감을 제공한다. 앞서 배틀로얄 장르의 높은 인기비결로 높은 긴장감이 꼽혔는데, 이를 더욱 고도화했다는 평가다.
앞서 넥슨(대표 김정욱 강대현)이 출시한 '아크레이더스'는 누적 판매량 1400만장을 넘기며 장르 인기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이 회사는 최근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테스트를 진행하며 차기작 준비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 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넥슨만이 아니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도 오는 18일 '더 큐브, 세이브 어스'를 스팀 얼리액세스로 선보이며 도전에 나선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 역시 지난 1월 '미드나잇 워커스'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하며 시장 타진에 나선 상황이다.
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준비 중인 '펍지: 블랙버짓'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게임이다. 앞서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장르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해외에서는 번지스튜디오가 '마라톤'을 통해 장르 경쟁에 동참한 상황이다.
업계는 해당 장르 선두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 주목하고 있다. 새롭게 부상하는 장르라 초기에 선두 자리가 정해지면 이후 이를 뒤집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울러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가 글로벌 전역에서 먹힐 만한 장르인 만큼, 이를 앞세운 업체들의 다각적인 시장 공략도 이어질 전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른바 대세 장르는 유저들의 트렌드와 게임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시각각 변했다"며 "새롭게 부상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에 국내 업체들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