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차원의 일환으로 캐주얼 게임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독일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리워드 앱 업체 저스트플레이의 주식 1만 7696주를 약 3016억원에 취득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70%가 되며, 취득 예정일은 내달 30일이다.
저스트플레이는 '트레저 마스터' '타일 매치' '볼 바운스' 등 30여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인 업체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에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수익형 리워드 플랫폼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씨 측은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를 위한 생태계 조성 등 핵심 플랫폼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중심의 게임 포트폴리오 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활동해 온 아넬 체만 전무를 센터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후 미니클립을 포함한 글로벌 캐주얼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앤서니 파스칼을 비롯해 데이터 ㆍ기술ㆍ라이브옵스 등 각 분야 인사들의 합류로 전문팀을 구축해 왔다.
엔씨는 베트남 소재 캐주얼 게임 업체인 리후후의 모기업인 인디고 그룹에 약 1억 385만 달러(당시 한화 약 1534억원)를 투자해 지분 67%를 확보, 최대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개발사 스프링컴즈를 인수하는 등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