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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공포와 액션의 교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12-18

작품 출시 30주년을 맞이하는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바이오하자드'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이 내년 2월 27일 발매된다. 두 명의 주인공이 교차되는 플레이를 통해 공포와 액션의 재미를 보여준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피아(대표 정종헌)는 최근 캡콤과 함께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쇼케이스를 갖고 작품 발매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9번째 작품으로, FBI 분석관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 시리즈의 상징적 인물인 '레온 S. 케네디'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작품 소개에 나선 개발사 캡콤의 쿠마자와 마사토 프로듀서는 그레이스와 레온 두 인물의 교차를 통해 서바이벌 호러의 긴장감,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액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 주인공인 그레이스는 시리즈 중 가장 겁이 많은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그레이스 시점에서 플레이 할 때는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얼굴 표정이나 땀방울 등의 사실적인 묘사를 비롯해 숨소리나 발소리 등의 음향 효과의 현장감을 주는 것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 이를 통해 탄환이나 물자가 부족한 상황에서의 생존 위기감이 고조되는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극도의 공포를 체험한 뒤, DSO 요원인 레온 시점의 플레이에서 이를 타파하는 액션의 통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다음 그레이스 시점에서의 공포감을 더욱 증폭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 작품은 두 인물의 교차 플레이 과정에서 공포와 액션을 서로 극대화하는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시리즈 최고 겁쟁이로 공포 극대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및 '바이오하자드 RE: 4' 등 직전 발매작들에서 액션이 강조됐던 만큼 이번 신작은 공포에 더 집중해 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했다는 게 쿠마자와 프로듀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사우나에 있다 냉탕에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예로 들었으며, 서로 다른 교차 플레이를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러한 두 요소를 양립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두 주인공의 분량도 5대5 반반으로 구성했다. 각각 독립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도 서로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된다. 다만, '바이오하자드4'에서 보여준 한 장소에서의 협력 플레이는 이번 신작에선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쿠마자와 프로듀서는 새 주인공인 그레이스의 매력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겁이 많지만 성장을 통한 카타르시스를 주는 캐릭터로, 애착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온은 '바이오하자드 6' 이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라쿤 시티'가 이번 신작의 배경이 되면서 기존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만약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라면, 이와 관계가 있는 '바이오하자드 RE : 2 ㆍ3' 를 먼저 플레이 해 볼만 하다. 물론, 전작을 몰라도 이번 신작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1인칭과 3인칭 시점 선택 가능

이번 작품은 1인칭과 3인칭 시점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플레이 가능하다. 처음 플레이 시 그레이스는 1인칭, 레온은 3인칭이 권장된다. 향후 다회차 플레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새로운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1월 이와 관련해 새소식들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또 플레이스테이션(PS)5 ㆍX박스 시리즈X|S ㆍ닌텐도 스위치2 ㆍ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통해 발매된다. 다양한 플랫폼과 PC 사양에서 쾌적한 플레이에 대비를 해왔다. 이밖에 게임 플레이 난도 측면에서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선보인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쿠마자와 프로듀서는 신작의 발매 시기는 이를 염두에 둔 게 아닌 우연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싶고, 팬들을 만족시킬 만한 로드맵을 그려 나가려고 한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PS2 버전 '바이오하자드2'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했다"면서 "이제 개발자의 입장에서 지지 않겠다는 마음과 자신감을 갖고 이번 신작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쿠마자와 마사토 캡콤 프로듀서.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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