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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마녀' 과연 인디 성공신화 만들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9-17

부산 소재 인디 게임업체 써니사이드업에서 3년 넘게 개발에 주력해 온 '숲속의 작은 마녀'가 비로소 완성 버전으로 탄생했다. 이 작품은 앞서 스팀에서 미리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등 잔잔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써니사이드업(대표 박은현)은 최근 '숲속의 작은 마녀'의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정식 버전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픽셀 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어드벤처 게임이다. 견습 마녀가 주변 지역을 탐험하며 재료를 모아 물약을 제조하고,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내용이 골격이다. 이를 통해 따뜻하며 동화적인 분위기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한 후원 프로젝트에서 목표 금액 1366%를 초과 달성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또 지난 2022년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후 유저들의 꾸준한 주목을 받으며 스팀 위시리스트 120만건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높여 왔다. 스팀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플랫폼에서도 '프리뷰' 버전으로 공개되는 등 일찌감치 콘솔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 회사는 이후 완성도를 계속 높여 왔고, 약 3년 4개월 만에 이번 정식 버전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전체 메인 스토리와 완결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 개방하는 테마 지역 '별빛 동굴'도 만나게 된다.

지역 확장과 함께 생물과 재료가 추가됐고, 이를 활용한 물약 등의 제작 재미를 안겨준다. 또 고양이와의 교감, 마을 주민과의 교류, 가구 제작과 방 꾸미기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해 아기자기함을 보여준다. 이밖에 유저 인터페이스(UI) 전반을 개편하고, 최적화 등의 완성도를 높여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3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얼리 액세스를 통해 새롭게 꾸미면서 작품의 기둥이 바뀌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당초 시놉시스와 기획의도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오히려 규모가 작은 인디 게임업체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는 등 진정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반응이 더 많았다.

써니사이드업의 한 관계자는 "출시 이후에도 유저들에게 계속해서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면서 "콘텐츠를 강화하고 편의성 개선 작업을 이어 나가는 등 새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써니사이드의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면서, 스팀에 이어 콘솔 버전 출시까지 이어진다면, 작품에 대한 반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숲속의 작은 마녀'에 대한 반응을 나타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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