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홀딩스가 '아레스'를 앞세워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3분기 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론칭에 나선다. 지난 5월 이 작품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이후 빠르게 해외 시장 도전을 선언한 것이다.
'아레스'는 세컨드라이브(대표 반승철)에서 개발한 액션 MMORPG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를 통해 국내 서비스가 이뤄졌는데, 해외 서비스는 컴투스홀딩스가 맡았다. 퍼블리셔의 변화가 작품에 어떤 영향을 안겨 줄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컴투스홀딩스가 세컨드라이브와 과거 협력사업을 전개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해외 서비스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컨드라이브의 전작인 '다크 어벤저'를 이 회사 (당시 게임빌)에서 서비스해 성공적인 론칭을 진행했다는 안팎의 평을 들은 바 있다.
현재 이 작품에 대한 중화권 흥행 가능성은 일단 긍정적이다. 앞서 출시된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작품은 론칭 초반 국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위권으로 순위가 다소 밀려났지만, 주요 업데이트마다 수 십 계단 이상의 반등세를 보이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작품이 론칭되는 중화권 지역은 한국 게임의 인기가 높은 곳이다.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 국산 MMORPG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작품 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아레스' 역시 무난하게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평가된다.
컴투스홀딩스는 '아레스'의 작품성에만 기대는 것이 아닌 본격적인 흥행 지원 사격에 도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지 지사를 통해 중화권 서비스 노하우를 쌓았는데, 이를 '아레스'에 유감없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유저 성향에 맞춘 게임 리빌딩 등 새로운 시도를 꾀하는 한편, 유저 선호도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및 다양한 소통 채널 개설 등 이벤트를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3분기 '아레스' 중화권 론칭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먼저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지 기반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 이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회사에 대한 인지도 제고 뿐 만 아니라 향후 선보이게될 작품들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일단 '아레스'의 현지론칭 및 안착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