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이 무너진 이후에도 증시 위축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 부담이 크게 작용하기도 했다는 분석이다.
26일 게임주는 위메이드플레이와 데브시스터즈, 스코넥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대다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48%(650원) 내린 5550원에 장을 마감,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그 뒤로 액토즈소프트도 8.72%(690원) 하락한 7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비견되는 급락 종목이 나타나진 않았으나 앞서 최저가를 기록한 업체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저점을 연일 새롭게 쓰는 흐름이 반복됐다.
대형업체 중에선 엔씨소프트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1.97%(4500원) 내린 22만 4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약세가 뚜렷했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 장중 22만 4000원까지 떨어지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0%(300원) 하락한 4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4만 1650원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새롭게 썼다.
이 외에도 모비릭스, "이시티, 네오위즈, 룽투코리아,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밸로프, 스코넥 등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3%(200원) 내린 14만 87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저점을 넘어서진 않았다.코스닥 상위 게임주 중에선 카카오게임즈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2만 5050원을 기록, 최저가를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2%(130원) 오른 9280원에 장을 마감하며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했다. 이는 전체 79개 중 3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